제주아트센터는 7월 7일(일) 오후 5시에 <앙상블오푸스의 ‘꿈꾸는 저녁’>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본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 작품 중 하나로 정통 클래식 연주단체인 ‘앙상블오푸스’의 첫 전국투어 공연이다. 류재준의 <캐럴 변주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오중주, 드보르작의 현악육중주를 연주한다. 특히, 류재준의 <캐럴 변주곡>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 테넨바움(소나무야/Oh Christmas Tree)’의 주제와 12개의 변주로 구성된 작품으로 이번 전국투어를 위해 새롭게 작곡됐다. 2009년 창단된 ‘앙상블오푸스’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정통 클래식 연주단체로 ‘시간의 길이만큼 켜켜이 쌓아온 밀도 높은 앙상블(고승희 기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주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송지원, 비올리스트 김상진·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심준호, 클라리넷티스트 채재일이 참여하며, 특별히 발달장애 연주자를 위한 마스터클래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 원, 2층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6월 10일(월) 오후
애월도서관은 6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2024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해 인문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애월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길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에서 떠나는 인문 여행>을 주제로 최인호 강사를 초빙해 1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인호 강사는 메가스터디(주)에서 지난 20년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지도했으며, 이후 하우앤와이(주)를 설립해 <문장의 무게>, <모순 수업> 집필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사이자 작가이다. 최인호 강사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동양과 서양, 현재와 과거의 철학을 함께 향유하는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철학에 관한 강연과 글쓰기 수업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의 행사/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봉
탐라도서관은 오는 6월 22일(토) 오후 3시 ‘공감을 진화학의 시선으로 볼 때’라는 주제로 안재하 동물행동학자의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탐라도서관의 월간 도서 추천 프로그램인 ‘북토리(Booktory)’의 일환으로, 6월은 ‘자연과학’ 주제로 분류되는 도서 20종을 도서관내 문헌정보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 달 북토리 연계 강연은 추천 도서 중 『공감의 시대』를 공동 번역한 안재하 동물행동학 연구자가 진행할 예정이다. 책 『공감의 시대』는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인 프란스 드 발의 저작으로 ‘약육강식’, ‘생존경쟁’이 자연의 본질이라는 기존 패러다임을 생물진화학 연구를 통해 전환했다는 평을 받는다. 안재하 동물행동학자는 이번 강연에서 진화생물학자 프란스 드 발이 연구했던 동물의 이타성과 공정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연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lib.jeju.go.kr/)을 통해 이달 7일 금요일부터 제주도민 50명을 모집한다. 안재하 동물행동학 연구자는 현재 서귀포시 소재의 동물환경과학소통단체 ‘유인원’을 공동 운영하며, 동물의 마음에 담긴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공감의 시대』는 탐욕이 아닌 공감 또
우당도서관은 6월 13일부터 강연과 탐방을 병행한「2024년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독서와 결합한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場)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운영된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제주의 돌(石) 문화로 들여다보는 제주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정효 작가(제주민예총 전 이사장), ▲김유정 미술평론가(제주문화연구소장), ▲정은희 제주문화연구소 대표, ▲고광민 제주섬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인문학자들의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시민은 6월 13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의 프로그램 사전신청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인문학자들과 강연 및 탐방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우당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한 시민 친화 공간을 조성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1984년 개관한 우당도서관은 39년이 경과한 노후된 시설과 개인 학습 공간으로 인식되던 열람실 공간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올해 1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층 로비 공간은 공기 정화 기능 식물 등을 활용한 실내 숲 정원으로 조성해 녹색휴게 공간 조성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칸막이 책상으로 답답함이 가득했던 3층 열람실 공간을 개방형 자료실로 전환해 문화와 휴식 공간을 같이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999년 건립돼 24년이 경과한 조천읍도서관의 경우에도 시설 노후화 및 일반·어린이 구분 없는 자료실 및 어린이 중심의 독서 공간 부재로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의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11월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어린이실을 신설하고 각 자료실 특성에 맞는 기능 개선으로 독서·창의 활동 공간을 마련했고, 어린이들이 자료실에서 자기만의 자리를 선택해서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재개관 이후 이용자는 우당도서관이 45.8% 증가했고, 조천읍도서관의 경우 103
제주시는 6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사흘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 수영장에서『제3회 제주해녀배 전국 핀수영대회』를 개최한다. 제주해녀배 핀수영대회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물안경과 오리발 등 최소의 장비만 착용해 진행하는 수영대회이다. 202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회째를 맞는 제주해녀배 전국 핀수영대회는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수중․핀수영협회,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엘리트 체육대회이다. 대회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초·중·고·대학생·일반부로 나눠 선수를 모집한 결과, 전국 15개 시․도에서 73개팀·238명의 선수가 신청했으며, 제주에서는 道 유소년스포츠협의회 등에서 28명이 접수했다. 이들은 대회의 부문별 경기에서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봉식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녀문화 홍보는 물론 제주시 지역의 체육진흥을 도모하고, 전국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립제주합창단은 오는 6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3회 정기연주회 ‘시인의 사랑’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1부<시인의 사랑>, 2부<여름의 낭만>, 3부<대망> 총 3부로 펼쳐진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는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에 낭만적인 선율을 더해 사랑의 아름다움과 실연의 슬픔을 노래하는 로버트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을 합창버전으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 ‘여름의 낭만’에서는 조성원의 ‘하우(여름비)’, 이범준의 ‘여름편지’를 선보이며, 초여름의 싱그러움과 여름풍경을 다정하게 노래한다. 3부 ‘대망’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넋을 기리고 모두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며 준비한 스테이지로 힘찬 리듬과 진취적인 가사를 지닌 우효원의 ‘바다로 가자’와 ‘나의 나라’를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 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6월 13일부터 6월 2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7일(금)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 상이군경회 제주시지회 회원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상이군경회 제주시지회 회원과 유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모범 국가유공자 1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나라를 위해 값진 희생을 바친 분들과 그 가족들의 숭고한 정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면서, “나라와 이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제주 사회에 더욱 확산돼 나눔과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지난 6일 ‘제6회 꿈꾸는아이들 올레! 국토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은월드비전 꿈지원사업 꿈꾸는아이들의 일환으로, 아이들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하는 과정에서 꿈을 향한도전 의식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일제주 평생학습관 운동장에서 마련된 해단식에는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이 행군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에게 격려와 함께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국토대장정에 올랐던 106명의 참여학생들은검게 그을린 얼굴로 모두가 해냈다는 성취감에 함성과 함께 쓰고 있던 모자를 하늘 위로 던지며 해단 신고를 마쳤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총 106명의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참여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출정식을 시작으로 총 70km를 완주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환경을날’을 맞아 폐플라스틱·낡은 어망·비닐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해양 쓰레기로 정크아트 등의 퍼포먼스를 하는 등 제주도의 해변 쓰레기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최강희 월드비전 홍보대사도 이번 국토대장정에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은 지난 5일 민간사회복지시설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노무, 회계, 품질관리, 홍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총 12명의 컨설턴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간사회복지시설 전문성 향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원일 원장은 “민간사회복지시설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사회서비스 전문성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나가겠다고”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 송창권의원)에서는 ‘제주 크루즈산업 활성화 기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6월 5일(수) 13시부터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여 ➀ 국내·외 크루즈산업 현황 조사 ➁ 제주 크루즈산업 실태조사 ➂ 제주 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 제시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수렴이 이뤄질 예정이다. 본 용역에서는 우선적으로 국내외 크루즈산업 현황조사를 위해 세계 크루즈산업 및 아시아 크루즈산업 현황을 조사하고, 국내 크루즈산업 현실태를 진단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크루즈산업 관련 조직 업무분석을 위해 관련 조직부서와의 심층적인 인터뷰 조사를 통해 조직의 역할 및 업무분장을 제시하고, 도내 여행사 및 관광객 등 인터뷰를 통해 단체관광객 위주의 기항지 여행프로그램을 다변화를 통해 제주도의 여건에 맞는 활성화방안을 모색한다. 최종적으로 크루즈산업의 문제점을 발구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제주 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송창권 대표의원은 “2023년 제주를 방문한 크루즈는 71항차에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고, 2024년에는 314항차의 크루즈가 제주를 방문하여 50만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