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저염, 식습관 실천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자 성산읍 김수빈 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식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단어를 하나 들자면 “단짠”이지 않을까 싶다. 달고 짠 음식을 함께 먹으면 맛있다는 이른바, “단짠단짠” 조합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자극적인 맛에 열광하고 있다.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인기가 여전한 마라탕과 탕후루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이 유행은 짧고 강렬한 자극을 통해 즉각적인 즐거움을 원하는 세대 특징이 식생활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1인 가구 비율이 급증함에 따라 배달 음식, 간편조리 식품 등 가공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가공식품 역시 더 많은 소비자를 끌기 위해 자극적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달고 짠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최근 나트륨과 당의 과다 섭취로 인해 젊은 세대의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그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그 중 “젊은 고혈압·당뇨” 발병이 두드러지는데 특히 젊을 때 고혈압·당뇨 등 성인병이 생길 경우, 완치가 어렵고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 비해 오랜 기간 투병해야 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암 등 각종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다행히, 요즘 자극적
제주시는 보행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연삼로 노후 인도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삼로 이도광장~선거관리위원회 인도 구간은 보도블록이 설치된 지 10년 이상 지나면서 파손과 침하 등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던 구간이며, 우천 시에는 물고임 현상 등으로 시민들의 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인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 내용으로는 노후 보도블럭 교체, 노면 재정비 등이며, 공사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반대로 설치돼 있던 것을 일제 정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와 교통약자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삼양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인 ‘삼양1동 도시계획도로(중로3-1-105호선) 개설사업’을 완료하고, 6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5억 원(보상비 16억 원, 공사비 19억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연장 376m, 폭 12m(왕복2차로) 도로개설 사업으로, 해당 구간은 지난 199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2021년 해당 구간에 대해 삼양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하고, 2022년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거쳐 2023년 6월 착공해 올해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삼양1동항~중부발전소 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 주변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삼양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은 물론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자전거 이용자 및 방문객 증가가 예상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북수구 광장 내 야외무대에 대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하여 비가림막 설치 및 무대정비 등 개선공사를 지난 10일 완료했다. 북수구 광장은 매년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원도심 내 문화 공간이지만 협소한 야외무대와 열악한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 등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특히, △비가림막 부재로 기상 상황에 따른 이용 제한, △무대 일부 구간 데크 미설치로 공간 협소, △기본 조명 설치 부재 등의 문제가 노출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초부터 공연 전문가 및 예술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야외무대 비가림막 설치 및 무대(데크) 정비 등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개선 공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공연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와 함께 무대 LED 투광등도 설치해 공연 관계자들은 별도의 조명 장비 없이 무대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수구 광장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광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와 유지에 최선을
제주시는 생태 가치를 높이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2025 제주들불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제주들불축제는 코로나19, 기상 상황 등으로 취소 또는 축소 개최되어 오다가 지난해 4년 만에 정상 개최됐으나, 전국적인 산불 발생에 이어 정부에서 산불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함에 따라 오름 불놓기 등 불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됐다. 그리고 지난해 4월, 제주녹색당에서는 축제 형식과 운영 프로그램 등이 환경보호 등 시대 변화와 공존해야 한다며 제주들불축제 존폐에 대한 숙의형 정책 개발을 청구했다. 원탁회의로 숙의형 정책 개발 방식이 정해진 후 제주들불축제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도민 참여단 회의, 원탁회의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쳤다. 그 결과 ▲생태, 환경, 도민 참여의 가치를 중심으로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생명체 가치 존중을 위한 대안 마련과 ▲‘관 주도, 보여주기식 축제 기획’에서 벗어나 도민 참여를 기반으로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재탄생해야 한다는 운영위원회의 권고안이 제주시로 제출됐다. 제주시는 운영위원회의 권고안을 수용해 ▲오름불놓기를 대체할 생태적 가치 중심의 콘텐츠 개발, ▲기획과 운영에서 실질적인 주민
제주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암,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국가건강검진을 놓치지 말고 꼭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의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매년 최하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국가건강검진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고,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 중에서 △위암은 40세 이상 남‧여,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폐암은 54~74세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 해당된다. 그리고, △대장암은 50세 이상 남‧여가 매년, △간암은 40세 이상 남‧여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면 6개월마다 검진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모든 대상자가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암 검진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자가 무료 대상, 그 외 건강보험가입자는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을 제외한 나머지 암검진에 10%의 부담금이 발생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들이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및 관리를 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
제주시는 신비의도로 공원 녹지부지에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2만㎡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오는 11월까지 조성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대규모 유휴지에 탄소흡수원 확충,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 및 도시주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신비의도로 공원 녹지부지에 이팝나무 외 16종 수목 1만 7,230그루와 제주수선화, 상사화 등 초화류 10만 본을 식재한다. 신비의도로 공원(면적 96,930㎡)은 2001년 8월 11에 지정돼 현재 토지보상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올해는 토지보상이 완료된 녹지부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내년에는 공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서부공원, 아라동 달무교차로 등 2곳에 70,000㎡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도시숲 조성을 통해 환경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도시의 자연적 환경,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등 숲의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멈춰섰던 일부 중국행 노선을 재개·증편하며 공급을 대폭 늘린다. 일본 일부 노선도 수요 회복에 맞춰 증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7회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인천~허페이 노선은 8월 19일부터 주 5회, 부산~베이징 노선은 9월 16일부터 주 6회, 인천~쿤밍 노선은 10월 14일부터 주 4회 운항을 재개한다. 이미 운항을 시작한 일부 중국 노선은 증편을 추진한다. 인천~옌지 노선은 6월 1일부터 주 3회 늘려 매일 운항 중이다. 인천~다롄 노선은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주 11회로 4회를 증편하고, 하루 1회 운항하던 인천~톈진 노선도 8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일 2회 운항으로 늘린다. 인천~울란바타르 노선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회 증편해 주 8회 운항으로 늘렸다. 최근 여행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일본 노선의 공급도 늘려 나간다. 제주~도쿄(나리타) 노선은 7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최근 소도시 여행지로 떠오르는 인천~오카야마 노선은 8월 3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9월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은 민간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회계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사회복지 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예·결산에 대한 이해와 후원금 관리 등 회계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원활한 시설 운영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원일 원장은 “민간사회복지시설 회계 컨설팅을 통해 민간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19일 오전 10시 교내에서 동홍119 센터와 함께하는 “공공기관 합동소방 및 중대산업재해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피를 해 봄으로써, 대피요령 및 초기화재진압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동홍119센터의 화재진압 시연을 참관하고, 실제 소화기 사용을 체험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6월 18일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에서 헌혈증서 전달식 및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릴레이 행사는 ‘청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남해어업관리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45일간 100여명의 직원들이 도내 헌혈의집을 방문하여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서 140매를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에 전달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3년째 헌혈릴레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헌혈증서 287매를 기부한 바 있다. 남해어업관리단 김용태 단장은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릴렐이에 참여해준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생명을 살리는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