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25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상반기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과 함께 시설 이용 유족 및 추모객의 안전한 대피, 화장로 운영의 연속성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양지공원 지하 유족 식당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화재 전파 및 신고 △소화기 초기 소화 △대피 유도와 이용객 대피 △화재 확산에 따른 화장로 운영 중지 및 전원 차단 △화장로용 LPG 가스 유입 차단 △옥내소화전 방수 순으로 진행됐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혹시 모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1만 한반도 해녀의 권익과 위상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해녀어업과 문화의 보존과 전승에 대한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사)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26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해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도를 비롯해 연안시도 해녀대표가 주축이 된 이번 발기인 대회는 지역별 해녀대표가 참석해 전국해녀협회 설립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을 위한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는 6개 연안시도 해녀대표 16명과 오영훈 지사, 박호형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이 참석했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될 전국해녀협회는 제주·강원·경북·울산·부산·경남·전남·충남 등 8개 연안 시·도에 있는 해녀어업인에 대한 전반적인 제반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등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만큼 하나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으로 세계에서 더욱 주목받는 해녀공동체 문화로써의 국가적 위상 제고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발기인 대회에서는 해녀협회 설립을
제주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가 ‘해륙(海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며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모범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양 지역은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10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충청북도의 대표 특산품인 ‘못난이 김치’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 방문은 지난 1월 8일 체결한 ‘제주-충북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제주 상생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제주도청 직원 200여명에게 민선8기 충청북도의 주요 혁신산업을 소개하고,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김영환 지사는 특강에서 “충북은 바다는 없지만 가장 가깝고 아름다운 바다 제주도가 있다”며, “내륙의 중심인 충북에서 거리는 멀지만 청주공항을 이용하면 가장 가깝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제주도”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제주-충북 해륙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또한 △양 지역 간 농수축산물 유통 판로 확대 △바이오산업, 스마트팜,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술 개발 협력 △제주-충북도
사진설명 :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훈 대리, 제주탐모라로타리클럽 최은영 취임회장,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김선경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탐모라로타리클럽(취임회장 최은영·이임회장 박경란)은 아스타호텔에서 회장 임원·이사 이취임식을 열고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500kg 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 이날 기탁된 물품은 제주탐모라로타리클럽이 회장 및 임원, 이사 이‧취임식 기념 화환과 함께 받은 쌀로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최은영 취임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며 “재미있는, 봉사하는, 함께하는 로타리를 이루어보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제주탐모라로타리클럽은 사랑의 쌀 나눔 외에도, 도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는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김규철 뉴제주로타리클럽 취임회장, 박은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용광 뉴제주로타리클럽 이임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제로타리3662지구 뉴제주로타리클럽(회장 김규철)은 지난 21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회장 및 임원 이사 이·취임식 행사를 갖고 사랑의 쌀 1,3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 이번 물품은 뉴제주로타리클럽에서 이·취임식 행사 축하 쌀화환을 기탁한 것으로 관내 사회복지분야 시설 및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 김규철 회장은 “축하의 의미로 보내주신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뉴제주로타리클럽은 창립 이후 매년 주거환경개선사업, 김장김치 나눔봉사, 사회복지시설·단체 후원 등을 진행하며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설명 : (왼쪽 다섯 번째) 이광춘 제주드림라이온스클럽 취임회장과 임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제주)지구 제주드림라이온스클럽(회장 이광춘)은 지난 21일, 제주드림라이온스클럽 지구회관에서 사랑의 쌀 2,71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 이번 물품은 제주드림라이온스클럽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 축하 쌀화환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이광춘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멋진 드림, 행복한 드림’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제주드림라이온스클럽은 시각장애인구호사업, 김장김치 나눔봉사, 사회복지시설·단체 후원 등을 진행하며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시는 6월 26일(수)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정년을 맞아 명예롭게 퇴직하는 환경미화원 5명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퇴임식에서는 그동안 제주시의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책임진다는 보람과 사명을 갖고 헌신한 환경미화원 5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짧게는 6년에서 길게는 35여 년을 청정한 제주시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공로로 전 직원 감사의 뜻을 담은 재직기념패가 전달됐고, 동료 직원들은 뜨거운 축하로 환송했다. 이날 정년퇴직하는 한 공직자는 “퇴임을 맞아 감회가 새롭고, 재직하는 동안 도움을 주신 동료분들 덕분에 무사히 정년퇴임을 맞이하게 됐다”라는 말을 남겼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그 누구보다 일찍 그리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주신 여러분의 수고는 제주시 곳곳을 빛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라고 말하면서,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생물테러 의심사건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들의 신속한 출동 및 대응을 위해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내 보건소를 비롯해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서부소방서,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제주특별자치도청, 감염병관리지원단, 제주보건환경연구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하였으며 백색가루, 오물풍선 및 드론을 이용한 원인미상의 물질 등 생물테러 의심사건 발생 시 초동대응기관(보건, 소방, 경찰)의 역할 및 대응체계를 숙지하여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응 개인보호복인 레벨A와 레벨C의 올바른 착·탈의법과 다중탐지키트 사용법에 교육하고, 생물테러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실제 현장에 투입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모의상황을 재연하는 훈련도 실시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의 위협이 더 고조되는 시기에,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사건 발생 시 대응능력을 점검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며 생물테러 실제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에서는 지난 14일부터 관내 2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동·청소년 대상 중독예방 교육은 최근 4대 중독(알코올, 약물, 인터넷, 도박)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아동·청소년들에게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으로부터 사전 교육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대상 4대 중독예방 교육 “똑! 똑! 똑!”( 똑똑하게! 똑부러지게! 똑바르게! )은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아동․청소년들이 중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중독예방을 위한 대처 방법을 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 내용에는 △ 4대 중독의 이해 △ 중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와 대처 방법 △ 중독예방을 위한 사례연습과 재미를 더하는 초성 퀴즈 및 금주 선언문 낭독 등을 포함하고 있다. 1차 사전 신청으로 지금까지 3회 38명의 교육이 진행되어 아동․청소년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5개소 지역아동센터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7월 중에는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보건소
서귀포시는 지난 25일 서홍동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불법 이륜차 단속을 실시하여, 14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 저녁시간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심지 공동주택 인근에서 불시에 전개됐다. 단속에는 서귀포시(교통행정과, 기후환경과, 서홍동),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제주본부) 등 3개 기관 11명이 참여했다. 이날 합동 단속에서는 총 14건의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자동차관리법」 위반행위로 미승인튜닝 2건, 미인증 등화장치 설치 3건, 번호등 미점등 2건은 경찰과 관할 읍면동으로 통보하여 원상복구 명령 또는 과태료 부과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번호판 봉인 불량 및 기타안전장치 불량 등 3건은 시정하도록 현장지도하였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안전모 미착용 4건은 자치경찰이 현장에서 즉시 범칙금을 부과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불법 이륜차 운행은 교통사고로 직결되는 중대한 안전위협요인”이라며“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이륜차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서귀포시 안전히어로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히어로즈는 어릴때부터 안전에 관심을 갖고 안전의식이 체화되도록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문화 활동 추진이 필요함에 따라 어린이의 관점에서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신고하는 등 어린이 스스로 안전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전히어로즈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놀이터, 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고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등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체험관을 이용한 훈련 등 안전문화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서귀포시에서는 6월 25일 서귀북초등학교와 서귀서초등학교에서 안전히어로즈 사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서귀포시 안전히어로즈는 등굣길 및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어린이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실천 서약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안전히어로즈는 7월 15일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어린이의 관점에서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신고하는 등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어린이 안전히어로
서귀포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공립 1종 전문박물관인 감귤 박물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재개관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장 고병기, 강충룡 도의원을 비롯한 관광, 문화, 박물관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재개관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감귤 관련 문헌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1세대 감귤영농인들의 기억을 기록하고 주민들의 자료를 기증받는 등 감귤의 본향 서귀포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숱한 과정과 노력으로 이번 감귤박물관을 재개관 하게 되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헀다. 2005년 개관하여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한 감귤박물관은 2년 3개월의 기간을 거쳐 실내 전시실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사업은 제주감귤의 역사적 발자취와 이를 기반으로 한 향후 제주감귤이 나아갈 방향과 함께 최근 박물관 트랜드에 따른 실감컨텐츠 도입, 참여형 체험이 가능한 터치식 모니터 등을 적극 활용하였다. 감귤박물관은 1월 1일, 설당일, 추석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김용춘)은 “앞으로 감귤박물관이 지역사적 교육의 장이자 공공문화 시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