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 상반기 정기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도정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18명과 정부 모범공무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 탄소중립 실현, 통합돌봄서비스 강화, 문화산업 발전, 농업용수 공급 안정화, 어업인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여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주는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민선8기 제주도정이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대통령 기관 표창과 개인 표창을 각 11번씩 총 22회 받는 등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제주가 다른 시도와의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반기 동안 보람찬 일정과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인연과 성과를 기대한다”며 “그 과정에서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빛나는 제주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도정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하반기에는 재난 안전교육, 청년정책, 도민권리 구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산 노지감귤 가격안정관리제’ 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농·감협을 통해 9월 20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노지감귤 주 출하기(11월~이듬해 2월)동안 전국 9대 도매시장의 월별 평균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90%를 도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와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으며, 감귤의무자조금을 납부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제주도는 의무자조금 납부 여부 등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10월 중 최종 사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농자재 가격 인상 등에 따른 목표관리 기준가격 현실화의 필요성을 고려하고 농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계획의 주요 개선사항으로 목표관리 기준가격 현실화를 위해 자본용역비 산출 비율을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했으며, 신청 간소화를 위해 원지정비, 수출 등 정책 사업 참여조건을 삭제해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목표관리 기준가격은 10월 중 농촌진흥청의 농산물 소득자료와 지역 농‧감협 및 유통업체 간 물류계약
국제로타리 3662지구 서귀포칠십리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7일 박상림 국제로타리3662지구 총재, 이종우 서귀포시장, 김대진·이정엽 제주자치도의회 의원, 오승식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빠레브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19대 고인자 회장이 이임하고 제20대 좌향순 회장이 취임했다.좌향순 회장은 "로타리는 어머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제주 최고의 봉사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서귀포시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인 시설인 서귀포 종합 복지관에 사랑의 쌀 500kg을 기부했고 좌향순 회장은 칠십리로타리 회관 건립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지난 27일 목포시 목포근해안강망어선주협회 사무실에서 `목포근해안강망 ↔ 추자도연안어업인` 간 조업구역 분쟁해소를 위한 어업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어업자협약 체결식에는 남해어업조정위원회 위원 3명과 함께 제주도청, 근해안강망 및 추자도 어업인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제주도 연안어업인 보호를 위해 대형업종의 금지구역을 수산관계법령(수산업법 시행령 및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지만 추자도 연안해역은 금지구역이 설정되지 않아 2020년부터 목포근해안강망과 추자도 연안어업인의 조업구역 분쟁이 발생 되었다. 이에 `2022년 9월 추자도어선주협회을 통해 조역구역 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남해어업조정위원회에서 현지조사(2회) 및 현지조정(4회)을 통해 분쟁 당사자들의 상호 협의을 이끌어내어 조업범위을 조정함으로써 어업자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번 협약 체결 이후 양 업계 어업인 간 자율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태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어업자협약 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어업인 대표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남해어업조정위원회가 앞으로도 어업의 현장에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김유진 센터장)는 2024. 6. 28.(금) 디프로필라테스(원장 김단비)와 장애이해 공감사업 ‘베리어프리(Barrier free)’ 필라테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측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베리어프리(Barrier free)’ 필라테스 사업에 대한 협업, 추진 등 상호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정, 복지 향상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필라테스는 신체 발란스의 기능 개선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올바른 자세와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장애인들의 비대칭적인 자세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예방할 수 있다. 디프로필라테스 김단비 원장은 “필라테스를 통해 장애인의 신체기능을 향상시켜 일상 생활에서의 활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정신건강을 증진 시키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 김유진 센터장은 “장애인들이 베리어프리 필라테스를 통하여 물리적인 장애물, 심리적인 장벽을 넘어서서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관리하여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회장 송재철)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제30차 서귀포시 경제와 관광 CEO포럼’이 서귀포시상공회 회원 및 서귀포시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엠스테이 호텔 지하 연회장에서 6월 27일 저녁에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은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초청하여‘지역사회 경제발전을 위한 21세기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서귀포시상공회 송재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급속한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화는 비즈니스 환경의 대전환 시대를 초래했다' 며 '이런 급격한 변화 속에서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하며 이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귀포시 경제와 관광CEO 포럼이 서귀포 지역 경제인들에게 업무 나침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경제발전을 위한 21세기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일환 총장은 먼저 "대학이 그 지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생각 외로 크다"라고 운을 떼며, 서남대학교의 폐교로 상권이 몰락한 남원시의 예를 들었다. 이와 함께 제철산업의 붕괴로 지역경제가 무너지는 위기 속에서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식기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는 오는 7월 13일과 20일에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2024 이호 필터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친환경이 결합된 관광콘텐츠로, 이호테우해수욕장이 물을 정화하는 필터처럼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치유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초여름 밤 이호테우해수욕장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재즈공연이다. 7월 13일과 20일 토요일 저녁(19:00~21:45)에는 ‘세이지 민 스윙텟(Sage Min Swingtet)’ 등 국내외 재즈 뮤지션이 이호테우해수욕장 상설무대에 올라 잔잔한 스윙재즈 라이브를 펼친다. 7월 12일과 14일 저녁(19:00~20:00)에는 어영공원에서 국내 재즈뮤지션 ‘집사(ZIP4)’의 부대행사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재즈 공연과 함께 해양 정화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된다. 플로빙, 플로깅 등 친환경 해변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도내 스타트업과 협업해 ‘이호 RE:OCEAN’를 주제로 업사이클링 제품 체험 프로그램(실크스크린 클래스, 키링 제작 클래스, 티셔츠 리페어 등), 친환경 그림 체험 등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호텔난타에서 『스마트(Smart) 악취관리 및 저감 방안 모색』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주악취관리센터 주관, 제주도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축산 악취 문제 해결책을 강구하고 지속가능한 청정 제주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도, 행정시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의 정보 공유와 의견 수렴을 통해 제주지역의 악취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제주악취관리센터 조은일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국립축산과학원 황옥화 박사는 ‘스마트한 축산악취 관리 방안’을, 성균관대학교 환경포렌식연구소 조영덕 박사는 ‘양돈시설의 악취저감기술 동향 및 성과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제주악취관리센터 고영철 국장이 ‘제주악취관리센터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의 악취관리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제주도의회 양병우 의원이 좌장을 맡아 ‘스마트 악취관리 및 저감 방안 모색’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 토론에는 제주도 정근식 자원순환과장, 친환경축산정책과 김현진 팀장, 제주보건환경연구원 김형철 대기환경과장,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강영석 실장이 참석해 각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제2급 감염병이다.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감염경로이며 잠복기는 5~21일(평균 7~10일)이다. 올해 제주지역에서 총 5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55명이 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6월 4주차(23~27일)에만 34명의 환자가 보고돼 확산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석결과, 10~19세가 47명(81.0%)으로 가장 많았고, 9세 이하 4명(9.9%), 60세 이상 3명(5.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총 58명 중 57명의 환자가 제주시 지역에서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도 증가했다. 지난주 1개 학교에서 시작된 집단환자 발생이 이번 주 3개 학교가 추가돼 모두 4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집단환자가 발생한 학교 외에도 8개 학교에서 9명의 개별사례가 발생해 긴급 방역조치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예방활동 홍보를 강화하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1
“당신의 헌신과 열정의 발자취가 아로새겨진 제주, 당신이 있어 제주는 행복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4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 및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승철 부이사관을 비롯한 50명의 공직자가 24년에서 40여 년에 이르는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직했다. 퇴임식은 재직 공무원들의 환송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수여, 기념영상 상영, 오영훈 도지사 격려사, 퇴직공무원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제주는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인이 찾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와 발자취가 다음 세대 공직자들에게 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생 2막, 새로운 출발에 늘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겠다”며 “제주도정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승철 부이사관은 퇴임사에서 “무탈하게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길이 익숙하지 않아 쉽지 않겠지만 공직자의 본분을 잊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담대한
사진설명 : 정창용 남원읍장(왼쪽 2번째), 고기어때 신경화 대표(왼쪽 3번째), 김기창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왼쪽 4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시 남원읍 소재 고기어때(대표 신경화)은 최근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창용·김기창)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 착한가게에 가입한 고기어때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남원읍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 신경화 대표는 “오랜 기간 고민했던 나눔을 이번 기회로 실천할 수 있었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전화(064-755-9810)로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jj.chest.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