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예비)귀농귀촌인들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친환경 농업 실습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10월 24일(목) 애월읍에 소재한 제주보타리농업학교에서 진행된다. 실습 교육은 ▲친환경 농업의 이해, ▲토착 미생물 제조, ▲각종 액비 제조, ▲종합영양제 제조, ▲천연살충제 제조, ▲유산균 제조 실습 등 6개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 인원은 30명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jungsh90@korea.kr) 접수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www.jejusi.go.kr)의 분야별 정보(복지) 제주정착주민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제주시 마을활력과(☎728-2921)로 연락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 8월까지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 등 귀농귀촌 교육을 4회 운영하여 총 9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제주로 귀농하는 이들이 친환경 농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기업지원 보조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생활과학교실 운영, ▲수출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검사비 지원, ▲수출 중소기업 외국어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의 보조사업을 수행하는 3개 기관이다. 보조사업별 특성에 따라 사업 추진상황, 보조금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도점검에서 사업 추진 실태 및 문제점, 사업비의 적절성 및 용도 외 집행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수행기관 모두 특이사항 없이 당초 목적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사업비 역시 적절하게 집행하였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수행기관 지도·점검을 통해 기관의 보조금 운영 등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수행기관 업무추진 역량 강화 및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2022년 11월 도내 보건소 중 최초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미래에 연명의료의 대상이 될 경우를 대비해 직접 자신의 연명의료에 대한 중단과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문서로 밝혀두는 것이다. 절차에 따라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에 관한 작성자 본인의 분명한 의사 표시로써,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어 법적 효력을 가지며 언제든지 내용을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직접 동부보건소로 방문해 상담사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작성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356명이 제주시 동부보건소를 방문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관련된 상담을 신청하여 등록하였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존중되고 남은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증진 프로그램 ‘오가닉 인형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가 아기에게 친환경 인형을 만들어 줌으로써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임산부에게 시각, 촉각 등 감각 자극 및 소근육 활동을 통한 두뇌 자극으로 임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태교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운영일시는 9월 30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참여 신청은 서부보건소에 직접 전화(☎728–4162) 또는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서부보건소에서는 임산부 건강증진 프로그램 외에도 모유수유 및 신생아 관리법 교육, 임산부 우울증 예방교실 등 임산부를 위한 모자보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임산부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운영하여 많은 임산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9월 26일(목) 노형동 신비마을 내 녹색쌈지숲에서 어린이 「꿈트리」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 체험과 눈높이 환경교육으로 어린이 탄소중립 실천 습관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 지역의 녹원 어린이집, 영락 어린이집, 예심원 어린이집에서 온 5~6세 어린이 84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궁화 80본을 식재했다. 주요 행사로는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무궁화나무 심기 △숲길 바람개비 날리기 △내가 할 수 있는 환경운동 이야기 해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탐나는정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과 친숙해지고, 녹색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해 첫 시행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에 따라 9월 26일(목)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7월 제주시와 고산농협이 베트남 남딘성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면접을 통해 농작업에 적합한 대상자로 선발하면서 이뤄졌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가 5개월간 직접 고용하는 방식의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사업과 달리 지역 농협에서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공동숙소에서 체류하면서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고령 및 중‧소형 농가 등이 부대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인력을 효율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겨울 영농철 원활한 인력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입국 다음날 한국에서의 생활 및 영농작업에 잘 적응하기 위해 기초 농작업, 근로여건, 출입국 관리, 한국생활 등에 대한 교육 이후 5개월간 한경면 월동채소 및 만감류 수확철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제주시에 오신 외국인계절근로자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올해 첫 시행 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도입은 겨울 농번기 단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의원실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평화와 인권의 섬 제주의 위태로운 상황을 인지하면서 지난 4월에 개최된 제주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토론회에 이어 오는 2024년 9월 26일(목요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대회의실에서“제주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토론회 두번째 제주시민평화운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이태호 소장이 “제주지역에서 시민평화와 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하고, 이어서 본격적인 토론은 제주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준비 모임의 신강협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외 토론자로는 (사)제주YMCA 김지숙 사무총장, 비무장평화의섬제주를만드는사람들 최성희, (사)제주여민회 강은미 전 공동대표, 제주녹색당 김순애 운영위원장, 민주노총제주본부 김예환 조직부장이 참석한다. 토론자들은 제주지역 각계각층에서 평화운동을 하는 단체들로, 제주지역의 시민평화운동들을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며 제주시민평화운동의 미래적 지향성을 모색하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제주평화를 위한 비핵지대화 제도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도의회 정민구의원실은 평화로운 제주를 만들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상 속 성별고정관념 등으로 인한 조직문화의 개선점을 찾기 위해 2030 전담팀(TF) ‘평행선’을 운영한다. ‘평행선’은 ‘평등한 행정문화를 선도하다’의 줄임말로 2030 공직자들이 조직문화의 평등한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행선은 성평등과 다양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엠지(MZ) 세대가 주체가 돼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도 소속 7급 이하 공무원 12명(10개 부서)으로 꾸려졌다. 지난 20일 첫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분임별 자율 회의를 통해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슬로건 등을 발굴하게 된다. 12월 최종 회의를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의견수렴을 거쳐 향후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슬로건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로 성평등한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외에도 공직 내 성희롱·성평등 방지 종합대책인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계획’을 수립해 3개 분야 13개 과제를 선정하고 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구조적 차원의 제도 확립을 위해 노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부터 도내 10개교(35개 학급, 883명)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평화교육’ 하반기 교육을 진행한다. 세계시민평화교육은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와 보편적 가치를 정한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한 ‘세계시민교육’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 가치를 알리는 ‘평화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세계평화의 섬으로서의 고유한 가치를 알리고, 국제교류 활동을 통한 평화 확산을 목표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래세대와 이러한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평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민 의식과 태도를 함양하고, 지속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국제평화센터가 강사 양성과 교육과정을 구성하며,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매 학기 초 신청을 받아 참여 학교를 선정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 교육부터는 최근 제주와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10개국 아세안연합과 한국이 창설한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가 참여해 아세안의 문화, 역사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9개 학교, 25개 학급, 561명이 이 교육에 참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피해 예방과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한다. 우선 디지털 성범죄에 가장 취약할 수 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해 올 연말까지 집중 홍보에 나선다. 교육자료는 실제 딥페이크 피해 발생 시 증거 수집과 신고, 피해 지원, 양육자 대응 등 딥페이크 대처법을 포함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방법을 중점 안내한다. 이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읍·면·동 주민센터, 도내 3개 대학 등에도 공유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도 교육청 등과 협조해 성평등 미디어 교육 및 성 인권 교육도 이뤄진다. 도내 초등학교(총 114개교) 중 64개 초등학교, 167개 학급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성평등 미디어 교육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성인권 교육 등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대학교 등 3개 대학교에서는 ‘제주도 양성평등교육센터’와 연계해 디지털성범죄 폭력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수사 등의 협업을 강화하고 증거 수집과 신고, 피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개발사업장에 대한 2024년 하반기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관광개발사업장 44개소 중 4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관광개발사업 22개소, 유원지개발사업 18개소가 포함됐으며, 준공 후 5년이 경과한 사업장 4개소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점검은 1차 서류점검 후 필요한 경우 현장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먼저 전체 점검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류점검을 실시하며, 이 중 추가 점검이 필요한 사업장의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독려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계획 대비 투자실적과 지역주민 고용률, 사업 추진상황, 개발사업 승인 조건 및 협의내용 이행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 및 사업자 면담을 통해 투자자의 애로사항 과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광개발사업장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점검을 추진 중이며, 그 결과를 도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12월경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미진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해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관광개발사업장을 세분화(일반사업장, 관리사업장, 특별점검사업장)하고, 사업 진행이 미진하거나 관리가
탄소중립 선도국 노르웨이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협력을 약속했다. 노르웨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탄소중립사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KPMG 인터내셔널 협동조합이 발표한 ‘탄소중립 준비지수(Net Zero Readiness Index)' 보고서에서 가장 앞선 국가로 평가됐다. 북유럽 출장에 나선 제주도 대표단은 현지시각 24일 오후 스타방에르에 위치한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협회(Energy Transition Norway)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 노르웨이 해상풍력협회(Norwegian Offshore Wind)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수소와 지열, 탄소포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협력과 개발 촉진을 위해 150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비영리협력기구이다. 해상풍력협회는 노르웨이 해상풍력발전 분야 4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비영리협력기구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에길 아네스테드(Egil Aanestad) 신재생에너지협회 대표, 캐롤라인 휘슬(Caroline Whistle) 해상풍력협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