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친절이라는 단어를 매우 즐겨 쓴다. 직장에서나 사회에서 “고객감동이 이루어질 때까지”, “시민 모두가 만족할 때 까지” 등 친절을 요구하고 친절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질 수밖에 없다는 결의를 다지는 모습도 보이기도 하고 교육과정에서도 친절교육은 빼놓지 않고 있다.그러면서도 가끔씩 나 자신도 친절이라는 의미를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저 맡은 업무에만 열중하면서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감사합니다.” 등 그저 배운 데로 입으로만 남발하고 있지는 않은지...친절이라는 건 마음속으로부터 진심으로 우러나서 하는 행동일 때 더 빨리 전이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 교육받은 작위적인 태도가 아니라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말 한마디, 밝은 표정, 공감하는 눈빛에서 시작된다고 생각된다.불경의 잡보장경(雜寶藏經)에 보면 무재칠시(無財七施)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가진 재산이 아무것도 없더라도(無財) 남에게 베풀 7가지(七施)는 있다는 것이다.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인데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으로 미소가 이에 해당되며, 둘째, 언시(言施)는 말로써 남에게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멀티플렉스 상영관 ㈜프리머스시네마(대표 김홍성) 제주점은 지난11일 오후 3시,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나눔의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제주 지역시설 정신 지체 장애우 140여명을 초청, 700만 관객 흥행을 기록한 5.18광주 항쟁 소재 영화 ‘화려한 휴가’를 관람하고, 팝콘과 콜라도 함께 제공됐다.
9월 16일 제주전역을 강타한 태풍 ‘나리’ 피해 복구와 함께 범 도민운동으로 불량감귤 열매솎기가 한창이다. 9월부터 열매솎기가 시작됐지만 태풍과 궂은 날씨 때문에 실시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4년 연속 감귤 제값을 받기위한 마지막 단계의 노력이다.10월 중순이 되면서 감귤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고, 출하는 10월 15일부터 이루어진다. 벌써부터 수확준비를 하는 농가도 볼 수 있다. 극조생 밀감을 수확 출하하기에 앞서 이것만은 실천하고 지켰으면 한다.첫째, 열매솎기를 철저히 실천하자.지금까지도 농산물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지게 마련인 것이다. 즉 감귤 값을 제대로 받으려면 우선 생산출하량이 적어야 하고 맛있는 고품질 감귤이 생산될 때만이 가능하다. 현 시점에서 병해충 피해과와 상처과, 51mm 이하의 소과(0, 1번)와 71mm 이상의 대과(9, 10번)를 수확 전에 따내어 시장에서 격리시켜야 한다.둘째, 미숙감귤 강제착색을 하지 말자.제주감귤의 고질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가 설익은 감귤(미숙 감귤)을 수확, 강제 착색시킨 후 출하하는 것이다. 금년도에는
남광교(교장 홍대수)는 12일 교내 운동장에서 5학년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실을 실시했다.자전거 안전교실은 사단법인 ‘자전거 21’의 지원을 받아 교육용 도로 교통안내 표지판이 설치된 운동장에서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안전하게 도로를 다닐 수 있도록 개인지도를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11일 강원도 속초시에서 개최된 2007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자립형 특화마을 우수사례를 출품한 지역 주민자치센터 등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어느 정당이든 대권후보경선에 소리 없을 리 없지만 이번 대선경선을 보는 백성들이 마음은 착잡함을 넘어 실망이 극에 달하고 있다. 여 야당 할 것 없이 대권경선을 보면서 백성들이 속 시원한 정책 경쟁은 보이지 않고 한편에서는 후보검증에 홍역을 치루더니 한편에서는 금품제공, 매표, 불법명의 도용, 동원경선으로 얼룩져있다.자기만 제일 잘났고 남을 헐뜯고 고발하고, 경찰청을 찾아가 상대방을 처벌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진흙탕 싸움이 점입가경이다.자기편끼리 하는 경선이 속된말로 개판인데 다른 편끼리 하는 본선 경쟁이야말로 사생결단의 피투성이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후보보다는 그 측근들이 더 극성이다. 권력에 맛이 그렇게도 좋은가. 백성은 안중에도 없고, 대권이나 총선권력에 눈에 어두운 것 같아 나라의 장래가 심히 걱정스럽다. 이런 때에 민주당 1위를 달리던 조순형 후보는 사퇴했다. 우리정치풍토에 신선감이 보인다고 아쉬워 하는 여론이 있는가 하면 정치 현실성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도 있다.그러나 그는 6선의 최다선 의원이고 정치적 DNA 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그의 아버지는 조병옥 박사이고 형인 조윤형의원 3부자 모두가 국회의원의 가족으로서 정치감각이 부족하
제주 수망관광지구 개발사업자인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10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태풍피해 복구비로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부영그룹 조여진 사장이 대리 참석했다.부영그룹은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일원에 36홀 골프장과 호텔, 콘도 등을 개발할 예정이며, 서귀포시 서홍동 일원에도 24홀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제주도 명예도민인 이승헌 전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총장이 10일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제주도에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이 총장을 대신해 박재돈 제주국학원 운영이사와 김미량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서신을 통해 이 총장은 "하루빨리 수해가 복구돼 세계평화의섬 제주가 다시 발전방향을 추구하길 바란다"며 "제주의 삼무정신이 이 어려움을 극복할 넉넉한 홍익의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잘 지은 집과 잘못 지은 집” 1990년대, 미국에서 만든 “나 홀로 집에”라는 영화를 아주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이 영화는 어리숙한 도둑들과 영리한 꼬마 케빈이 가족 모두가 휴가를 떠나 텅 빈 집안에서 일어난 소동을 재미있게 그려낸 영화이다. 주인공 꼬마 케빈은 혼자 집에 있었지만 집의 구조를 잘 파악하고 이를 이용하여 도둑들을 골탕먹이면서 자기 집을 성공적으로 지켜낸다는 줄거리이다.자신의 집을 온전하게 지속적으로 지킨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이 영화에서처럼 주인이 현명하게 대처하여 집을 지키는 경우도 있지만 집주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집을 지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자연재해로 인한 집중폭우로 인해 집이 침수되어 파손되는 경우가 그렇다.필자는 태풍 “나리”로 인한 주택피해조사와 복구 작업에 계속적으로 참여하여 왔다. 주택피해조사를 위하여 피해지역을 방문하고 주민들을 만나면서 원망도 많이 들었다. ‘도로를 확장하면서 물길이 달라져 피해를 당했다’, ‘도시개발이 잘못되어’, ‘대규모 골프장 개발로 피해가 컸다’ 등등. 이처럼 많은 항의에도 필자는 마치 죄인이나 된 듯 입을 다물어야만 했다.수해로 집을 잃은 주인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 원통하고 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이동건)는 '10월 취업 활력의 달'을 맞아 1단계 사업으로 '국가4대 사회보험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역단체 중 처음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제주지사, 근로복지공단제주지사 등 3개 보험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한라대학내 한라아트홀에서 열린다.
김태환제주도지사는 11일 오전 상경, 국회와 건설교통부를 방문하고 태풍피해복구 지원과 2008년도 국고보조 예산을 협의 한 후 이날 오후 귀임.
작은 나눔의 흔적을 생각하면서... 9월의 제11호 태풍「나리」는 우리에게 많은 고통과 시련을 주었지만 위기에 직면 했을 때에는 100만 내외도민이 하나가 되어 고통과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제주도민의 저력을 확인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였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성공의 희망을 보는 기회의 장이 아니었나 싶다. 이에 앞서 우리 건설과에서는 조직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도민에게 기쁨을 주는 행정을 함께 고민하고자 지난 9월 1일 토요일에 건설과 소속직원 20명 모두 애월읍 고성2리 소재 원광요양원을 찾아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봉사활동을 한 사례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9월1일 09시 30분에 원광요양원에 도착하여 원장님의 원광요양원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4개조로 나누어 임무를 부여 받아 담당지역별로 배치 되었다. 중증 요양노인의 목욕을 5명이 1조가 되어 1명은 면도를 하고 2명은 전신을 씻어 주고 2명은 목욕 전에 옷을 벗겨 주고 그리고 입혀 주는 일을 맡았다. 모두가 처음 하는 일이라서 쑥스럽고 서툴렀지만, 10명의 중증 요양노인을 목욕을 해 드리느라 금새 온 몸은 땀으로 흥건하였다. 요양원에 근무하는 20대의 직원은
김한욱 행정부지사는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리는 2007 을지연습 중앙종합평가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기초노령연금정보시스템 시연회 및 추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차 10일 상경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은 4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현병휴씨 농가 과원을 비롯해 5개 감귤원에서 전 연구 지도공무원의 일제 불량감귤 열매솎기를 실시했다.도농업기술원은 4년 연속 감귤 제값받기를 위해 올해 산 목표량인 7만톤 열매솎기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한편 도농업기술원은 불량감귤 열매솎기를 위해 농가에서 일손이 부족한 경우 기술지원국 기술보급과(760-7611 ~ 7613)로 신청하면 인력지원을 하고 있다.
김한욱 행정부지사는 5일 오전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07 전국 새마을 지도자대회에 참석, 제주 참가단을 격려하고 이날 오후 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