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시 김녕리 묘산봉 관광지구내 태왕사신기 세트장이 언론에 공개됐다.현재 공정률 9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달 말까지 완공예정이며 현재 드라마 촬영 중에 있다.세트장은 약 2만평 부지 내에 약 130억원이 투입돼 제작되고 있다. 세트장은 마을과 국내성곽, 대전 등이 단장을 마무리 하고 있으며 최대규모의 고전 세트장이라고 공사관계자는 설명했다.촬영각도를 고려해서 지었다는 태왕사신기 세트장은 오는 4월 촬영이 끝난뒤에도 사극 등의 촬영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몇몇 회사에서 문의가 있다고 공사관계자는 설명했다.한편, 태왕사신기는 오는 4월 촬영이 마무리 되면 5월 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제주에서 길러진 모종으로 재배된 딸기가 품질과 수확량이 높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순)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철 시설재배에 적합한 품종인 '설향(雪香)'을 보급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제주시 도평동의 김철규씨의 경우 32a(960평)의 하우스에 지난해 9월 정식해 11월 하순 수확하기 시작한 것이 최근 kg당 8,000원 정도의 높은 가격을 받고 있어 앞으로 2,00만원의 조수입이 예상되고 있다.설향은 세력이 우수하고 특히, 흰가루병에 강하고 수량성이 높은 대과성 품종으로 과즙이 많아 시원한 느낌이 강하다.한편,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딸기 품종은 장희, 육보 등 일본품종에 주로 의존하면서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에 로열티를 지급했다며 또한 도내 시설재배에 필요한 모종 년간 60만본을 육지에서 들어오면서 약 7,000만원이 도외 유출된다고 판단, 육묘를 자체 조직배양해 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제주시내 하우스 딸기 농가 6ha 28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10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서 아시아나항공제주지점의 주최하고 제주시가 주관하는 '제9회 아름다운 사람들의 신년음악회'가 열렸다.이날 제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이동호)과 소프라노 유챵욱, 테너 김대옥이 출연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이날 음악회에서는 위풍당당행진곡, 뱃노래, 가고파, 신 아리랑, 꽃구름속에 등의 행진곡과 성악, 대중음악, 영화음악 등이 공연됐고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으로 구성된 플라잉 매직팀이 출연해 마술쇼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지도협의회 초대회장에 허중웅(62세) 오라동주민자치위원장이 당선됐다.허 당선자는 초대회장으로 청소년들에 건전한 생활습관지도, 청소년수련활동 여건조성 및 지원사업전개, 읍면동지역 청소년지도위원회 사기진작사업 전개, 청소년 유해환경정화 및 비행청소년 선선활동 전개, 불우청소년 발굴 및 가정지원, 국내외 청소년단체 문화체험 협력 및 교류사업 전개, 우수청소년지도위우너회 및 위원, 모범 초.중.고 학생 발굴 표창 등의 사업을 올한해 동안 전개한다.
제8회 서귀포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7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열린 가운데 500여명의 관광객과 도민 500여명이 참가해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바닷물에 뛰어들었다.이날 참가자들은 수영복 또는 입은 옷 그대로 바닷물에 뛰어들어 한겨울의 추위를 한때나마 잊었다.이날 행사는 펭귄수영을 비롯한 감귤맛사지코너, 희망 풍선 날리기등의 체험코너와 밸리댄스 타악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우웠다.
천연기념물 323-8호인 황조롱이와 324-6호인 소쩍새가 사람들에 의해 수난을 격고 있다.지난해 12월 29일 애월읍 한 가정집 마당에서 왼쪽날개에 총상을 입고 덜어져 있던 황조롱이 한마리를 이태현씨가 발견했고, 지난 3일에는 소쩍새가 우도에 탈진해 스러져 있는 것을 김영부씨가 발견돼 두마리 모두 제주시내 한라동물병원(원장 안민찬)에 인계됐다.안 원장은 황조롱이가 총상에 의한 날개 골절과 탈진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왔다며 절단 수술과 영양제 공급, 먹이 공급으로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황조롱이는 수술을 했지만 왼쪽날개의 절반을 잃어 영원히 날수 없게 됐지만 소쩍새는 영양제와 먹이 공급으로 기력을 회복했다.치료를 받은 황조롱이는 사고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듯 사람이 다가서면 소리를 지르며 푸드덕 거리며 경계를 했다. 치료를 받고 기력을 회복한 황조롱이와 소쩍새는 4일 제주조류보호협회(회장 강영식)에 인계됐으며 소쩍새는 조만간에 방사할 계획이며 황조롱이는 협회에서 길러지게 된다. 이 두마리는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보호되는 종으로 한마리는 양심없는 엽사에 의해 영원히 날수 없게 됐고 또한 먹이를 먹지 못한 소쩍새 역시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생명을 잃을 뻔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변성심) 부회장에 박수자(54세) 전 제주도연합회장이 당선됐다.지난해 12월 26일,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는 서울에서 열린 제6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임원선거에서 박수자(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전 제주도연합회장이 다른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부회장으로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날 총 4명의 부회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6명의 후보가 각 도별로 출사표를 던졌으나 박 당선자은 지역적으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당당하게 당선돼 여성농업인의 권익대변을 위해 일하게 됐다. 이날 당선된 박 당선자는 “한국농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여성농업인이 한국농업에 더욱 필요한 존재로 부각될 수 있도록함은 물론 여성농업인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오늘의 농업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 당선자는 “무엇보다 농업생산자로서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지위향상에 주력하며, 여성농업인의 복지실현을 위한 제반활동을 벌여 나가고 여성농업인의 삶을 책임 있게 담보하고 그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사다난했던 2006년이 저물고 있다.돌아보면, 4.3위령제의 국가원수 참가, 5.31지방선거와 특별자치도의 출범, 방어축제사고 등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한해였다.아직도 산적한 현안을 남겨두고 보내는 병술년. 잊기에는 너무도 큰 상처가 많았지만 희망의 2007년을 기대하며 지는 해를 보내준다.가라! 2006년!…………………………………… 떠 올라라! 2007년!
다사다난했던 2006년이 저물고 희망의 2007년이 밝았습니다.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우리 제주도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열심히 살았고 정해년 한해도 더욱 열심히 살 것입니다.제주도에 쌓인 현안과 갈등들을 치유하고, 화합과 평화, 번영이 가득한 2007년이 됐으면 합니다.오름들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이 온 도민의 가정에 비추기를 기원합니다.[제주시 구좌읍 송당 민오름에서 김영하 기자]
28일 제주지역에 한파가 엄습해 눈발이 날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잔뜩 웅크린 체 걸어가고 있다.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주민자치센터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27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이날 도내 주민자치센터 22개소가 각 부스를 만들어 각 센터를 홍보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또한 각 센터 동아리들의 뜨거운 경연도 함께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위원회는 22일 오전 제주하와이호텔 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변승만 제주월드항공 대표이사를 참석자 만장일치로 국내여행업분과위원장으로 선출했다.신임 변 위원장 앞으로 3년 동안 국내여행업분과위원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