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김만덕상 봉사부문 수상자인 김부자 원장(제주양로원·제주요양원)은 10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찬식)를 방문하여 시상금 전액을 기탁했다.
김만덕상은 조선시대 구휼과 나눔의 사징으로 대표되는 제주의녀 김만덕을 기리는 상이다. 김부자 원장은 제주양로원 및 제주요양원에 재직하며 ‘벽돌 1장 기부하기’운동을 펼치는 등의 활동으로 시설 증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이루고, 주변에 장례를 치를 여건이 안 된 노인분들한테는 가족을 대신해 장례를 치르는 등 노인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부자 원장은 “그간 여러 모처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활발히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