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찬식)는 사고나 질병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개인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올 초부터 지금까지 모두 197건 2억8900여 만원을 지원했다고 10월 4일 밝혔다.
올해 지원된 세부내역은 9월말 기준으로 의료비 89건 1억4932만7230원, 주거비 76건 1억2274만5000원, 생계비 32건 1722만4240원 등 총 197건 2억8929만6470원이며, 올해 총 지원예산은 4억5000만원이다.
‘개인긴급지원사업’은 각종 재난 및 재해, 질병, 주소득원의 사망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시급한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긴급 지원함으로써 생활에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개인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각 지역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은 공동모금회의 현장심사 및 배분분과실행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된다.
박찬식 회장은 “작은 나눔의 정성이 모여 큰 도움의 손길이 이뤄지듯이 도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귀중한 성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