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생들의 나눔 생각이 커져가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찬식)은 청소년수련관 방과후교실에서 20번째 찾아가는 나눔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눔교육에 참가한 초등학생 38명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사랑의열매 자원봉사단의 진행으로 ‘나눔의 뜻 바로 알기’, ‘나눔과 기부의 차이점’, ‘나눔의 요소 알아보기’, ‘나눔표어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나눔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종이저금통 만들기, 열매순이와 사진촬영하기, 나눔퀴즈 대결 등 다양한 눈높이 나눔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져 어린이들과 교사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20개소, 794명이 나눔교육에 참여 했다.
방과후교실 허민자 선생님은 “ 아이들이 나눔교육을 통해 평소 착한 행동이 나눔이고 또 나누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며 “어린 친구들이 밝게 자라서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더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