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어린이집(원장 강옥순) 원아와 선생님들은 27일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를 방문하여 자체 행사인 '시장잔치'에서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기부된 이번 성금은 지난 24일 하귀어린이집의 '시장잔치'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키운 꽃, 과일, 야채 판매와 잘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동화책 판매, 먹거리장터, 아동복판매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제주 사랑의 열매로 기탁한 것으로 어린이들의 '작은 나눔'을 향한 한마음 한뜻이 모아져 이루어진 것이다.
하귀어린이집 강옥순 원장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정성이 가득담긴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처럼 어린이들이 실천하는 '나눔'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그려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