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신으로 발견된 故 차균석 하사의 비보에 제주한라대학이 16일 근무 현수막을 대학 정문 옆에 내걸었다.
故 차균석 하사는 지난 2008년 남주고를 졸업해 그해 3월 제주한라대학 방사선학과 입학했다.
이후 1학년 1학기 과정을 마치고 8월 해군 부사관에 입관해 교육을 거쳐 2함대 사령부 소속 천안함에 몸을 실었다.
차 하사의 모교인 제주대한라대학은 현수막을 걸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재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자발적 모금을 벌일 예정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