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랑의 열매(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찬식)는 2월 1일 광양사거리에서 ‘희망2010나눔캠페인 사랑의열매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

제주 사랑의 열매는 지난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동안 ‘희망2010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을 실시한 결과, 도민의 사랑으로 16억3백만원(모금목표액 16억원, 100.2% 달성)을 모금하여 11년 연속 집중모금목표액을 초과달성하고 나눔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제주 사랑의 열매는 ‘희망2010나눔캠페인’ 목표달성에 대하여 예년보다 훨씬 높게 책정된 모금목표액 속에서도 도민과 기업들의 나눔정신을 발휘하고 사회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결과로 보고 있으며, 이렇게 모금된 성금은 모든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하겠다고 했다.

또한 지난 2개월간 모금과 홍보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방송사와 신문사 관계자 여러분과 사랑의 열매 보급과 가두모금에 참여해준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박찬식 회장은 “연말연시 각계각층의 크고 작은 사랑들로 인하여 사랑의열매 온도탑이 뜨거워질 수 있었다. 다시금 시작되는 연중모금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고승화 모금분과실행위원장은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지만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을 홍보하고 동참을 격려한 결과, 모금목표액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 사랑의 열매는 지난 ‘희망2009나눔캠페인’에서 모금목표액 14억2천3백만원을 설정하고 15억1천여만원을 모금하여 목표액대비 106.2%를 달성한바 있다.

또한 지난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모금목표액을 24억2천만원으로 설정하고 30억5천만원을 모금하여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제주특유의 수눌음정신과 조냥정신을 통해 많은 성금을 모금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