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는 11월 28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0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희망2010나눔캠페인’은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사랑나눔 대장정이 실시된다.

이 기간 중에는 도내 방송·신문사에 모금접수창구를 마련하여 성금을 접수하며, 도내 전지역의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사무소 등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서도 모금 동참이 가능하고, 휴대폰, 전화 등으로 사랑의 전화 ARS(060-700-1212, 한통화에 2,000원)에 참여할 수도 있다.

또한 출범식 행사 중 ‘추가테마기획 차량지원사업’과 ‘2009년 복권기금 야간요보호아동통합지원사업’,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지원사업’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하며, 출범식 종료 후에는 2부 행사로 ‘모던앙상블 공연’, ‘청소년 B-boy 댄스’, ‘섹소폰 연주’, ‘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희망2010나눔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16억원으로, 지난해 ‘희망2009나눔캠페인’ 모금실적보다 5.9% 상향된 금액이다.

박찬식 회장은 “여러분들의 1%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100% 행복이 될 수 있다. 겨울에 더욱 힘들고 어려워지는 우리 이웃들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이 작년처럼 100도를 넘겨 훈훈한 제주도민의 마음을 알릴 수 있도록 올해도 적극적인 캠페인 동참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