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5℃
  • 흐림강릉 25.6℃
  • 구름많음서울 28.2℃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7.1℃
  • 구름많음울산 25.4℃
  • 흐림광주 26.8℃
  • 구름많음부산 28.4℃
  • 흐림고창 25.8℃
  • 제주 27.2℃
  • 구름많음강화 24.6℃
  • 흐림보은 24.6℃
  • 흐림금산 24.9℃
  • 흐림강진군 26.3℃
  • 구름많음경주시 24.9℃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통신원리포트

화재감시기,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때..

감지기는 화재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첨병.

서귀포소방서(서장 이용만)는 화재출동건수를 확인한 결과 화재경보시설 오동작에 따른 화재오인출동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소방서가 7월 현재 26건의 화재출동중에 18건이 오인출동이었으며 오인출동건수를 분석한 결과 음식물조리에 의한 오인출동이 2건(11%), 비상경보시설 오동작 5건(27%), 단순연기 4건(22%), 전신주·가로등· 간판 전기합선 3건(16%), 쓰레기소각 1건, 기타 3건(16%)으로 나타나 화재경보시설 오동작에 의한 오인출동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반적으로 건물에 설치되어 화재를 감지하고 알리도록 설치된 화재경보설비는 화재를 초기에 감지하고 상황을 주민에게 전파하여 피해를 줄일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추후 관리상의 문제로 감지기가 오작동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 주로 오작동이 발생하게 되는데 감지기가 처음 설치될 때와는 달리 민감한 센서부분이 습기나 실내먼지로 인해 접점이 이루어지면서 오작동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작동이 발생하는 감지기는 교체 및 수리를 하여 감지기가 제 성능을 유지하도록 유지관리에 힘써야 하지만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건물주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소방서에서 소방설비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와 지도에도 불구하고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서귀포소방서장(서장 이용만)은 건물에 설비된 소방설비는 이용자의 생명과 직결된 것으로 평소에는 그 중요성을 잊고 지내지만 화재가 발생한 후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후회하는 것은 이미 때늦은 후회가 될 수밖에 없다며 평소 조그만 관심만 갖고 관리를 한다면 이런 후회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건물에 설치된 소방설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