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통신원리포트

교통사고 화재현장서 귀중한 생명 구해

 

서부소방서(서장 한영수)는 지난 6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성이시돌요양원 인근 도로상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화재를 목격하여 신속히 119로 신고하고, 소방차량 도착전 차량내에 갇혀있는 박모씨 등 2명을 구조하여 한림119구급대에 인계하는등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사고를 방지한 인명구조 유공시민 김상근씨등 4명에게 지난 13일 서부소방서장 표창패와 부상을 수여하였다

▶ 인명구조 유공자
- 김상근(23,남) 노형동 2182-2 104호
- 전정권(36,남) 노형동 2182-2 104호
- 김태근(44,남) 연동 1965-5
- 강영철(39,남) 삼도2동 1133 305호

김상근씨등 4명은 지난 6일 오후 5시52분경 한림읍 금악리 성이시돌요양원 인근을 통과중 길 옆 배수로에 전복되어 있는 렌터카 차량을 발견하였다.

김씨등이 차를 세우고 보니 차량 안에는 관광객 박모씨(28,여)등 2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차량 앞에서 연기가 조금씩 심해지며 불꽃이 목격되어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사고차량으로 달려가 관광객을 구조하였다.

관광객을 구조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렌터카 차량은 전소하여 이들의 신속하고 용기있는 행동이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씨등은 “연기가 보이는 순간 TV에서 봤던 차량 폭발이 생각났다”며 “빨리 가서 구해야 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누구든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땐 이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수 서부소방서장은 “화재 현장속으로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하는 것은 쉬운 일 아니다”며 “이분들의 용기있는 행동이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안전제주 제주도민의 안전의식을 한층 드높인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안전도시 추진에 있어 ‘안전을 위해 모든 시민이 노력하는 도시’란 안전도시의 의미를 몸소 실천한 이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 도민이 안전과 실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