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상권 소비 심백(心百) 캠페인’을 2월부터 연중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구매를 줄이고 동네 상권을 직접 방문하는 오프라인 실천 운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점에서 발행된 영수증을 이어 붙이는 ‘영수증 잇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제주시는 최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서 소비심리지수(CSI)가 전월 대비 3.6p 상승한 107.1p을 기록하며 회복 조짐을 보이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소비 회복세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배경이다.
본격적인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 행사는 2월 2일(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주시통장협의회(회장 고남영)는 ▲온라인 클릭 대신 동네 상권 이용하기 ▲배달 주문 시 공공배달앱 우선 이용하기 등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해 김완근 제주시장에게 전달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시장 내 점포를 둘러보며 설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소비 실천활동을 펼쳤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협력해 골목형 상점가 이용 확산 등 소비 촉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2월 한 달간 지역화폐 탐나는전 적립률이 20%로 상향돼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며, “우리동네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지역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