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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심야 노동 사각지대 관리 강화"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서 노동안전망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발생한 심야 노동자의 안타까운 사망 사고를 계기로 노동 사각지대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선다.



 

오영훈 지사는 1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행사에서 도민 복지 성과와 함께 심야 노동자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심야 노동환경근무 실태사업장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치돌봄과 수눌음돌봄공동체 등 복지돌봄 정책에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심야 노동 과정에서 젊은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복지와 돌봄 정책을 확장해 온 만큼 노동 사각지대를 지방정부가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권익센터를 중심으로 심야 노동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도민의 삶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21일 오 지사는 새벽배송 중 사고로 숨진 택배 노동자의 유가족을 연동주민센터에서 만나 위로를 전하고,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성과가 입체적으로 쌓이면서 민선 8기 주요 정책들의 수확의 계절이 왔다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제주산 축산물 싱가포르 수출 개시, 강정 크루즈 터미널 자동심사대 개통, 한화 우주센터 준공 등을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날(1130) 성황리에 치러진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도 좋은 평가를 받기까지 2년이 걸렸다한 번에 이뤄지는 일은 없고 과정이 험난하기도 하지만, 그 시간이 걸리고 해결해 낸 다음에 느끼는 성취감은 비교할 수 없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연말연시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성과를 당당하게 도민들과 나누고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겨울 감성을 담은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도정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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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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