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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그린수소 혁신허브 협의체 발족

제주를 글로벌 그린수소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

 

총사업비 311억원 규모로 20306월까지 5년간 수소 생산 실증과 원천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7CFI에너지미래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TP가 주관한 제주 지역기술혁신허브 협의체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천기술 개발과 활용을 통해 그린수소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제주TP,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웅진엔지니어링, 제주대학교, 테크로스, 경희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그린수소 연관 분야 기관과 기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발대식에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수소 생산기술 연구개발과 제도 개선, 사업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시스템 실증 및 원천기술 개발, 도내 기술이전,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해 그린수소 산업을 제주 전략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발대식 후에는 구좌읍 행원리에 소재한 3.3그린수소 생산시설을 방문해 그린수소 생산과정과 수소 상용화를 위한 제주도의 정책 추진현황 등을 살펴봤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수소생태계 확장 추진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그린수소 생산 플랫폼 조성과 원천기술력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해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제주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제주가 재생에너지 초과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그린수소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TP가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맡아 추진되는 지역기술혁신허브 사업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서 제주도가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200억 원과 지방비 60억 원, 민간 51억 원 등 311억원이다.

 

 

이 사업은 초과생산 재생에너지의 효율적·경제적 에너지 전환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시스템 실증성능평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플랫폼 운영 수전해(알칼라인) 핵심소재·부품 개발(원천기술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기술개발만이 아니라 그린수소의 생산부터 활용,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국가 전략기술과 지역산업의 효과적 연계를 통한 지역 특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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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현장점검 강화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과 약국 등 12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관리시스템과 취급통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마약류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올해 10월 말 기준 제주시에는 의료기관, 약국, 마약류도매업소 등 465개의 마약류 취급업소가 있으며, 이번에는 기존의 표본 감시 방식과 달리 시스템 정보를 활용하여 점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마약류 취급자의 관리의무 준수, ▲마약류 저장 기준 준수, ▲사고마약류 발생 시 적정 보고 여부, ▲취급 시스템 상 재고와 실제 보유량 일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확인된 업소와 취급자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나 시정 미이행 시에는 고발 또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지난해 107개소의 마약류 취급업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12개 업소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어 고발 5건, 과태료 2건, 경고 3건, 업무정지 8건 등 총 18건의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지역사회의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의약품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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