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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예술의 새로운 항해, 제3기 문화협력위원회 닻 올려

제주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협력위원회가 10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제주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당연직 위원 6명과 도의회 추천 의원 및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도민·전문가 20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7119일까지 2년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들은 지역문화진흥법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에 따라 지역문화진흥 사업 자문과 지원, 진흥계획 수립 심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위원회는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도민 참여 기회를 크게 확대했다.

 

위촉직 위원 선발 과정에서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특히 여성 8, 청년 3, 도외 전문가 4명을 포함해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한 제주도는 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동일인의 4개 이상 위원회 중복 참여를 제한하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회 이상 연임을 금지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가 지속해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출범 당일 첫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 선출과 분과회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으며,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심의와 외국인 초청 공연심사 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3기 문화협력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균형 있게 구성되어 제주 문화예술의 다채로운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 2년간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 발굴과 문화예술단체 지원 방안 마련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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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현장점검 강화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과 약국 등 12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관리시스템과 취급통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마약류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올해 10월 말 기준 제주시에는 의료기관, 약국, 마약류도매업소 등 465개의 마약류 취급업소가 있으며, 이번에는 기존의 표본 감시 방식과 달리 시스템 정보를 활용하여 점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마약류 취급자의 관리의무 준수, ▲마약류 저장 기준 준수, ▲사고마약류 발생 시 적정 보고 여부, ▲취급 시스템 상 재고와 실제 보유량 일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확인된 업소와 취급자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나 시정 미이행 시에는 고발 또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지난해 107개소의 마약류 취급업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12개 업소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어 고발 5건, 과태료 2건, 경고 3건, 업무정지 8건 등 총 18건의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지역사회의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의약품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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