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2.7℃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10.5℃
  • 맑음대구 11.6℃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2.7℃
  • 맑음고창 11.9℃
  • 구름조금제주 15.2℃
  • 맑음강화 7.8℃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0.7℃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농업기계 교육으로 영농 효율 높이고 안전의식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강병수)의 올해 농업기계 교육이 높은 만족도와 현장 활용도를 기록하며, 농업인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기계 안전 이용 교육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3개 과정을 총 12회 운영했으며, 228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의 맞춤형 과정을 통해 농업인의 기계 조작 능력과 자가 정비 기술을 향상시키고, 농기계 안전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에 중점을 뒀다.

 

농업기계 안전 이용 교육'은 가장 많은 농업인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트랙터와 굴삭기 등 주요 임대 농기계를 직접 운전하고 조작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가 참여한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농기계 안전의식과 실제 운용 능력을 향상시켰다.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은 운반차, 퇴비살포기, 관리기 등 여성 친화형 농기계를 활용한 실습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농기계 조작 기술을 익히고 농작업 효율을 높이며, 스스로 농기계를 다루는 자신감을 기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은 교육생이 보유한 농기계 14대를 실습에 직접 활용해 기본 점검과 간단한 정비 방법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장비 고장 예방 및 유지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생 만족도는 98.6%, 영농현장 도움 정도는 97.7%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실습 중심의 교육과 맞춤형 지도가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 자격이 주어져,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농기계를 임대·활용할 수 있다.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동철 농업기계화팀장은 교육생들이 직접 농기계를 다루며 기술과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습과 장비 지원을 강화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