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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업인,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 연 일등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상 첫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를 연 일등공신인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화합의 축제를 마련했다.



 

제주도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2일 오후 230분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 한마음대회을 개최했다.

 

2024년 기준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달성 등 농축산물 소득 증대에 힘쓴 농업인을 격려하고, 생산자 중심의 수급관리 등 도정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을 비롯해 지역조합장, 농업인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버스킹과 제주도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배일호, 강혜연, 송민경 등 초청가수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달성 기념 및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윙 싱가포르 총리가 제주산 한우고기와 돼지고기를 싱가포르에 수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 지사는 “3년여간 1차산업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전 세계에서 수출 기준이 까다로운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이뤄냈다면서 앞으로도 싱가포르 수출 최전선에서 큰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도는 생산자 주도 수급관리 정책과 통합마케팅 다변화, 제주 거점 물류센터 협치, 농업 디지털 전환 등으로 지난해 1차산업 조수입 5조원을 달성했다종사자들과 함께 6조원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개막식 후에는 총 24팀이 출전하는 한마음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져 농업인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12시부터 진행된 부대 행사에는 체험, 홍보, 시식 등 23개 부스와 함께 제주 농정의 핵심 정책인 농정 대전환, 수급관리, 6차산업 등을 주제로 한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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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수능맞이 민·관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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