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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말하는 제주의 미래" 생생 리얼 톡!톡!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소년들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설계자로 초대한 진정한 소통의 장 생생 리얼 톡!!’ 시즌2가 의미 있는 정책 제안들로 빛났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제주청년센터에서 오영훈 도지사와 도내 중·고등학교 35개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대표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내가 생각하는 제주도, 내가 바라는 제주도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도정 정책을 제안하고, 도지사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형 간담회로, 20235월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참석자는 중학교 16개교 35, 고등학교 19개교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에너지특보, 교육협력관, 교육청 장학관, 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인솔교사 10명 등이 배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에서 청소년 여러분의 삶이 빛나야 제주 전체가 빛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생애주기별 정책이 있어야 하고, 청소년들의 생각과 고민 속에 성장하는지가 중요한 관심사라며 학교급식 단가 인상,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학교 안전경찰관제 등 현재 추진 중인 청소년 관련 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여러분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제주도가 끝까지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생생 리얼 톡!!’ 1부에서는 학생들이 대중교통, 교육, 진로·취업, 학습공간, 활동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청소년들이 버스 노선 설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체육 특수목적고 설립으로 전문 훈련 기회를 제공해달라”, “제주 출신 대학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경제적인 청소년 학습공간 확충과 도서관 운영시간 연장을 요청하고, 학생들이 도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의견수렴 창구 확대와 홍보도 건의했다.

 

 

이에 오 지사는 대중교통 관련 "최근 대중교통 도민서비스평가단을 발족했으며, 청소년도 참여하고 있다노선 설계 시에도 청소년 의견 반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진로·취업 관련해서는 제주에는 넥슨 자회사 네오플과 같은 게임산업, 제주반도체와 같은 팹리스 업체 등 다양한 산업이 있다진로탐색의 날을 교육청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학습공간과 관련해서는 청소년 공간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주변 공간 중에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분석하고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2부 행사 키워드로 보는 톡톡에서는‘10년 후의 나‘10년 후의 제주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군대에서 나라를 지킬 것 같다”, “캐나다에서 유학할 것 같다”, “제주에서 넥슨에 다니고 있을 것 같다등 다양한 미래상을 그렸으며, ‘10년 후의 제주에 대해서는 "고유성을 잃지 않은 제주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행사를 마무리하며꿈의 크기를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세상을 아는 만큼 꿈이 커지니 친구들과 많이 얘기하고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고 서로의 꿈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제주도는 학생대표 간담회, 도내 중,고교 학교 방문 특강 등 다양한 방식의 현장 소통을 통해 도정 신산업 정책 및 제주의 미래가치를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제안이 도정 정책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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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서 동절기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도내 행정기관·공공기관·학교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단위로 동시에 시행되는 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훈련이다. 가을․겨울철로 접어들며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기관별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화재 대비 민방위의 날 훈련’의 일환이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부터 20분간 기관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한 경보 발령으로 시작된다. 직원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계단 등 안전한 통로를 이용해 신속히 대피하고, 대피 후에는 소화기 사용법, 초기 진화 요령, 심폐소생술(CPR) 등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훈련 전에는 소방시설 작동 여부, 대피로 장애물 유무 등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해 훈련 과정 중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훈련 중 각 기관 민방위대는 지휘반·소화반·대피유도반·응급조치반으로 편성돼 상황전파·초기진화·대피유도·응급처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은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20.~31.) 기간과 연계해 시행된다. 기관별 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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