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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보물섬공동육아초등방과후 굴렁쇠, 제28회 제주수어경연대회 시상금 전액 기탁


보물섬공동육아초등방과후 굴렁쇠는 지난 22일, 보물섬 대안학교(학교장 정연일)에서 제28회 제주수어경연대회 시상금 전액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보물섬공동육아초등방과후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제28회 제주수어경연대회에 참가해 받은 시상금으로, 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로 전달되어 청각장애인 복지 향상과 수어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연일 학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노력해 얻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겠다는 마음이 참 기특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물섬공동육아초등방과후 굴렁쇠는 제주에 위치한 보물섬교육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초등 방과후 공동 육아 프로그램으로, 2002년 ‘보물섬공동육아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009년 ‘어린이문화학교 굴렁쇠’로 운영을 이어오며, ‘보물섬학교’와 함께 공동육아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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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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