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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새 단장 마치고 9월 24일 재개관

탐라도서관은 ‘AI 기반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 및 도서관 공간 재구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924일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1989년에 문을 연 탐라도서관은 개관 후 36년 만에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대규모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소했던 어린이 자료실을 기존 217에서 600 3배 가까이 확장하고, AI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어린이 친화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특정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층 로비는 불필요한 건축물을 철거해 책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됐으며, LED 전광판을 설치해 책 소개,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홍보영상을 송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 자료실은 AI를 활용할 수 있는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져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2층은 폐쇄된 보존서고를 오픈형 향토자료실로 재구성해 도서관의 모든 공간을 연결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됐다.

정기간행물실·디지털자료실·실버실 등은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카페와 같은 디자인으로 변화시켜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또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해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3층 참고자료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참고서적·논문 등을 활용한 학습과 개인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새롭게 문을 연 탐라도서관이 책·문화·미래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 “앞으로도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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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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