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0월 30일(목) 시청 5별관에서 제주소방서와 함께 ‘2025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등 긴급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직원 및 민원인 대피, ▲초기 화재 진압, ▲긴급 구조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차례로 점검했고, 참가자들은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이며 현장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비상벨 작동법과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돼 화재 발생부터 응급처치 상황까지 폭넓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이번 합동 소방 훈련은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