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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습지도시 서귀포’ 국내․외 활동 확장

서귀포시와 서귀포시협약인증습지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종, 고권우)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 서귀포인증프로그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습지 보전 활동을 홍보함으로써 2026년에 진행될 환경부 주관 람사르습지도시재인증 평가 대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915, 남원읍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람사르습지도시의 지역 주민 주도 운영을 위한 지역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사용 업체 모집을 위한 향후 계획 논의, 서귀포시 람사르 습지도시 추진전략 및 관리방안수립 용역 결과 보고 등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수렴을 실시하였다.

 

이어 917일 수요일에는, 서귀포시청 3층 셋마당에서 서귀포 람사르습지도시 어린이습지탐사대 공공외교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서귀포시와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제주시, 중국 동잉시 등 3개 지역의 어린이들이 습지 탐사 및 습지 보전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람사르습지도시 간 국제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아울러, 918일부터 919일까지 2일간 서귀포시국립생태원해양환경공단 주관으로 더엠호텔에서 국내 람사르습지도시(9개 도시) 합동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워크숍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 지역별 우수사례 공유, 습지도시 협력 사업 논의, 서귀포시 내 주요 습지 탐방(물영아리오름, 하논분화구) 등을 추진하며 서귀포시의 청정생태 이미지가 홍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서귀포시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 서귀포인증 프로그램 사업으로 습지 조사모니터링, 주민초등학생 대상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어린이시민 대상으로 습지동아리를 구성하여 주기적 습지탐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습지 정화 활동 및 지역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습지 보전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람사르습지도시 홍보를 위해 습지 분야 리플릿책자잡지 등 다양한 매체 제작, 주요 행사 추진 시 홍보부스 운영,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등 서귀포시가 습지 보전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나타내기 위한 활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람사르습지도시의 운영 방향을 설계하는 지역관리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서귀포시 지역 어린이에게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는 등 지속 가능한 람사르습지도시 서귀포가 될 수 있도록 활동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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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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