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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QR코드 활용 정신건강 자가검진’ 지원

서귀포시는 20253월부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QR코드 활용 정신건강 자가 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QR코드 검진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QR코드를 인식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비치용 포멕스와 부착용 스티커를 제작해 비치하였다.

 

현재 공공기관 23개소, 종합사회복지관 등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관계 기관 11개소, 의원 4개소, 약국 17개소 등 총 55개소에 QR코드를 비치하였으며,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지역축제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비대면 자가 검진은 우울증 건강 설문 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답 완료 후 바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8월 말 기준으로 총 1,232건의 검진이 이루어졌고, 이 중 고위험군 9명이 상담으로 연계되는 등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QR코드 자가 검진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을 손쉽게 점검하고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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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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