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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합동점검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15일부터 102일까지 축산물이력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제수용·선물용 축산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축산물 이력관리·등급 표시·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일정 규모 이상의 음식점 등으로 특히 최근 위력제 위반 이력이 있거나 DNA 동일성 검사 불일치 업체 등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국내산 축산물의 거래·판매 시 이력번호 발급 및 표시 여부 축산물 등급 및 근내지방도 표시 적정성 수입산 축산물 이력번호 신고·관리 및 표시 원산지 둔갑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필요 시 DNA 동일성 검사를 병행하여 축산물 유통 투명성을 강화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단속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협력하여 합동으로 실시하며,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축산물이력제와 원산지 표시제는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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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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