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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무료급식 지원사업으로 안부 확인

서귀포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대상으로 경로식당 사업과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사업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로식당 사업은 노인복지회관 등 4개 시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940명에게 1~3 무료로 중식을 제공한다.

 

단순한 급식 제공에 그치지 않고 생일잔치 등 소규모 행사도 함께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노인 314명에게는 지역별 식사배달 수행기관 7개소에서 각 가정으로 주 3회 직접 식사를 배달해 준다.

 

식사를 전달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생활 안전망역할을 수행한다.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이 우선이며, 장기요양등급 수혜자나 유사사업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 가능하다.


두 사업의 11개 수행기관에서는 지역 어르신 맞춤형 복지 제공과 보다 질 좋은 식사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단체들과 협력하여 자원을 연계하고 자원봉사활동 등을 이용하여 힘을 보태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지역주민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찾고 지역의 자원을 찾아 연계함은 물론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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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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