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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6일까지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단속

제주시는 825일부터 926일까지 5주간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광고물로 인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시 도시재생과와 읍··동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단속은 초··고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한다.


단속 대상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현수막, 낡고 안전에 취약한 간판, 정당 현수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의 노후·위험 간판 등이다.


단속과 함께 시민 자율정비도 병행한다. 노후하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간판은 업주의 자발적 정비를 유도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큰 간판은 옥외광고협회와 협력해 긴급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개학기를 맞아 통학로 주변 불법광고물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연중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불법현수막 수거처리원운영, ‘불법광고물 기동 순찰반활동 등 다양한 정비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속 이후에도 새롭게 발생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와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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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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