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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한·중·일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 성황

서귀포시는 지난 8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와 중국 항저우시, 일본 가라쓰시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역량 지원센터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11개교·32, 국제학교 1개교·3, 교류도시인 일본 가라쓰시 중학생 5명 및 중국 항저우시 중학생 10명이 참여하였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캠프는 서귀포시 청소년들에게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국제학교와 일본·중국 자매도시 학생들에게는 제주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주 해녀문화 이해와 해녀인형 만들기 제주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자연탐구 및 향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해녀문화 체험 시간에는 해녀 인형을 직접 만들며, 참가자들이 제주 해녀의 삶과 전통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제주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향수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계해안과 탐나라공화국 일대에서 진행된 야외 프로그램에서는 플로깅 활동과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사계해안 일대에서는 직접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며 플로깅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였으며, 탐나라공화국에서는 버려지는 제주 돌을 활용한 도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서귀포시에서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로 진행한다고 해서 기대와 걱정이 있었는데 4일동안 같이 배우고 체험하다 보니 언어의 경계를 넘어 친구가 되어가는 느낌이라며, “이번 캠프가 중학교 여름 방학의 최고의 경험 중의 하나라고 했다.

 

본 가라쓰시에서 참가한 마쓰오 고유키 학생은 캠프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제주 해녀문화에 대해 배운 시간이었다라며, 해녀인형을 만들며 그들의 삶을 상상해보니,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존경의 마음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주의 문화와 자연에 대해 함께 배우며 제주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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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주민과 손잡고 아이들 통학길 안전 지킨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새 학기를 맞아 주민봉사대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노후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4건(5월 기준) 발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자치경찰단은 어린이 사고를 한 건이라도 줄이기 위해 홍보 활동과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7개교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노란색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개선으로 시인성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경찰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올바른 보행 지도, 불법 주정차 금지, 시속 30km 준수 등 어린이 우선 보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1일 송당초·애월초를 시작으로 10일 함덕초 선인분교, 16일 선흘초, 19일 대흘초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신호등,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가로등, 펜스, 비상벨 등 노후 시설물 점검도 병행해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개선을 요청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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