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 한·중·일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 성황

서귀포시는 지난 8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와 중국 항저우시, 일본 가라쓰시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역량 지원센터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11개교·32, 국제학교 1개교·3, 교류도시인 일본 가라쓰시 중학생 5명 및 중국 항저우시 중학생 10명이 참여하였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캠프는 서귀포시 청소년들에게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국제학교와 일본·중국 자매도시 학생들에게는 제주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주 해녀문화 이해와 해녀인형 만들기 제주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자연탐구 및 향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해녀문화 체험 시간에는 해녀 인형을 직접 만들며, 참가자들이 제주 해녀의 삶과 전통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제주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향수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계해안과 탐나라공화국 일대에서 진행된 야외 프로그램에서는 플로깅 활동과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사계해안 일대에서는 직접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며 플로깅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였으며, 탐나라공화국에서는 버려지는 제주 돌을 활용한 도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서귀포시에서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로 진행한다고 해서 기대와 걱정이 있었는데 4일동안 같이 배우고 체험하다 보니 언어의 경계를 넘어 친구가 되어가는 느낌이라며, “이번 캠프가 중학교 여름 방학의 최고의 경험 중의 하나라고 했다.

 

본 가라쓰시에서 참가한 마쓰오 고유키 학생은 캠프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제주 해녀문화에 대해 배운 시간이었다라며, 해녀인형을 만들며 그들의 삶을 상상해보니,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존경의 마음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주의 문화와 자연에 대해 함께 배우며 제주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소방, 의용소방대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 돌입
제주의 청정 해안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가 섬마을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0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 여성회장 이미경)와 함께 제주시 우도에서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열고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제주! 청정한 제주! 의용소방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300명 등 총 320여 명이 참여해 우도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지형에 따라 구간을 나눠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낙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구역에 안전관리관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우도 행사는 ‘섬마을 해안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의 시작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