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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75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 치매 조기검진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75세 진입자를 대상으로 집중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여 신속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 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문자와 전화,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검진을 권유하고,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안내 우편을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경우 중증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문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치매 약제비 지원, 간호용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 참여 등 폭넓은 후속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읍면동 또는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직접 방문 검진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치매로 인한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이어, “주변에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이나 올해 75세가 되는 분이 있다면 치매안심센터로 안내 부탁드린다,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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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실시
제주보건소는 지난 18일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살상이나 질병 유발을 목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는 테러 행위를 말한다. 현재 법정 생물테러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두창, 야토병 총 8종이 지정돼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도내 6개 보건소를 비롯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 이론교육과 함께 ▲생물테러 대응절차 실습,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제주보건소는 ‘생물테러 현장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훈련을 진행했으며, 기관별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실제적이고 유기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이번 훈련은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력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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