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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공모 선정

우당도서관은 인문정신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통합공모로 진행한 2025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과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친근하게 인문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혜학교대학 교양과정 수준만큼 깊이 있는 인문에 담긴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우당도서관은 그림책 한 권에 담아보는 제주 이야기를 주제로 제주의 지역적, 문화적, 생활사적 가치와 그 속에 살아가는 각 개인이 가지는 독보적인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완성해 보는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또한, 한 줄의 지혜, 한 권의 인생: 공감과 성찰의 12주제로 수필 창작을 통해 일상의 체험을 철학적으로 해석하고,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과정을 탐구하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지혜학교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삶의 가치를 담고 있는 인문학을 더욱 친근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하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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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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