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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제주회의 개막 준비 완료

5월 제2차 고위관리회의 개막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가 오는 5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3,200여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다자간 국제회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APEC 제주회의를 통해 제주만의 독보적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가치, 미래 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컨벤션센터(ICC) 로비에 특별 도정 홍보관을 마련했다.

 

숲과 나무를 테마로 한 개방형 전시공간에서는 제주의 지속가능발전전략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한다.

 

 

특히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탄소중립, 우주산업, 바이오산업 등 제주 핵심전략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주 홍보 영상을 통해 자연, 문화, 관광, 투자유치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APEC 제주회의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한라홀에서 여성과 경제정책 파트너십 회의 시작해 16일까지 고위관리회의, 분야별 장관회의 및 실무그룹회의 등 총 73회 회의가 예정됐다.

 

 

현재 장관급 대표를 비롯한 회원국 대표단, 민간 참여자, 언론인 등 약 3,0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을 완료했으며,현장 추가 등록자를 더하면 최종 참가자는 3,200여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제주도는 대규모 국제회의가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회원들이 제주의 문화를 체험하도록 중문에서 서귀포 원도심 상권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참가자 편의를 위해 간편(QR) 결제 여건도 강화했다.

 

회의 일정 외 시간을 활용해 도내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2~3시간 소요 문화관광투어를 19차례 준비했다.

 

이를 통해 제주의 매력을 알리고 추후 개별 재방문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와 협력해 국내외 언론인 대상 APEC 투어 와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필드트립도 운영해 제주의 주요 정책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성공적인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전 분야에 걸친 점검을 완료했다.

 

국가정보원, 경찰, 소방·안전 관련기관들이 참여한 대규모 대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고 인근 병원과 연계한 응급의료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보건위생부서 간 협업체계를 갖춰 식중독 등 식음료 분야에 대한 위험발생요인 차단계획도 수립했다.

 

제주공항에는 운영요원을 배치해 제주 관광 및 셔틀버스 이용 안내 준비를 마쳤으며, 중문 관내 지정호텔 8개소에도 안내데스크를 설치했다.

 

공항과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대형 옥외광고물 3, 평화로 및 서귀포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가로등 배너와 현수막을 120조 이상 설치해 APEC 제주 개최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제주공항과 ICC를 잇는 평화로변과 서귀포 원도심 지역 등 대표단의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한 보수 및 환경정비도 마쳤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APEC 제주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번 회의는 제주의 세계자연유산과 독특한 문화유산, 핵심 전략산업을 세계에 소개하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제주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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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부터 특수화재까지…제주소방 '첨단 장비' 총출동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일 오후 2시 제주소방교육대에서 특수소방장비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증가하는 항공기 및 전기차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특수 소방장비의 현장 실용성을 검증하고, 소방공무원들의 장비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원격 조종이 가능한 무인파괴 방수차, 압축공기포소화장치가 장착된 카프 펌프차, 생화학구조차 등 특수차량 3종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카프(CAFS) 펌프차는 일반 소방차보다 적은 양의 물로도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일반 화재는 물론 기름 화재 진압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소방호스용 특수 노즐 5종과 유해물질 차단용 화학보호복 2종, 벽체나 문을 관통해 소화약제를 방사할 수 있는 관통형 방사장치 3종 등 소방장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시연회에는 도내 소방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각 장비의 특성과 성능을 비교하고 기존 장비와의 차이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게 된다. 이번 시연회는 장비별 조작법과 안전 사용 요령, 장단점 등을 공유하고 현장지휘관과 대원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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