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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 이경심 대표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대표의원 이경심)과 일배움터(원장 오영순)가 공동 주최한 제주 발달장애인을 위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정책 토론회가 425() 오후 2,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도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관계자, 복지기관 및 특수학교 관계자, 당사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경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는 단순히 복지의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준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좋은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후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오윤정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장이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고용 현황과 과제발표표를 통해 현재 제주도 내 발달장애인 고용 실태와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근홍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취업지원부 판정평가팀 팀장은 공공과 민간의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안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토론 시간에는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 고경희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이시연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정책기획실장, 허희숙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일배움터에서 근무 중인 발달장애인 당사자 김재록 사원(원예사업팀)과 고민수 바리스타(플로베카페 도청점)의 사례 발표는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발달장애인이 실제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변화의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경심 대표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보다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복지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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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의료용 마약류 취급업소 현장점검 강화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과 약국 등 12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관리시스템과 취급통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마약류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올해 10월 말 기준 제주시에는 의료기관, 약국, 마약류도매업소 등 465개의 마약류 취급업소가 있으며, 이번에는 기존의 표본 감시 방식과 달리 시스템 정보를 활용하여 점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마약류 취급자의 관리의무 준수, ▲마약류 저장 기준 준수, ▲사고마약류 발생 시 적정 보고 여부, ▲취급 시스템 상 재고와 실제 보유량 일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확인된 업소와 취급자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나 시정 미이행 시에는 고발 또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지난해 107개소의 마약류 취급업소를 지도·점검한 결과 12개 업소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되어 고발 5건, 과태료 2건, 경고 3건, 업무정지 8건 등 총 18건의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지역사회의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의약품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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