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위생업소의 효율적인 지도점검과 단속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 및 명예공중 위생감시원 활동을 강화한다.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자들로 구성된 민간 위생감시원 84명은 업종별 위생 관련 지도 및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민간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예방 및 음식 재사용 금지 등에 대한 홍보, ▲배달앱 음식점, 가정간편식, 밀키트 등 비대면 소비식품 위생관리 강화 등 지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을 위해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순회 활동과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 홍보와 노인 대상 허위 과대광고 사전예방 경로당 순회 지도 계몽, 공중위생서비스수준 평가 등 총 5,996개소를 대상으로 계도 및 홍보 활동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지속적으로 민간 위생감시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위생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긴밀한 민·관 공동 협력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