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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5년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 사업 추진

제주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할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결혼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 사업은 결혼이주민 귀화준비지원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프로그램, 다문화부모 학습·양육 코칭교실로 구분해 진행된다.


결혼이주민 귀화준비지원 프로그램과 다문화부모 학습·양육 코칭교실을 운영할 수행기관으로는 제주시 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 선정되었으며,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프로그램 수행기관은 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가 선정되었다.


귀화준비지원 프로그램은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등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면접실기, 문화탐방 체험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ˑ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학습ˑ양육 코칭교실은 다문화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상담사를 파견하여 자녀의 시기별 적절한 학습과정과 양육상담을 컨설팅함으로써 부모 역할의 효능감을 느끼며 올바른 양육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교육ˑ실습을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고령화 사회에 맞추어 수요가 높은 요양보호사 양성 및 실제 취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K-아카데미 운영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문화가정 증가에 맞춰 정착단계별 다양한 교육과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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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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