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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봄철 야외 나들이 시 진드기 물림 주의하세요!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봄철 고사리 채취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3급 법정 감염병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린 후 최대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환자와 접촉자에 대한 격리는 필요하지 않으나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서귀포시의 SFTS 발생률은 최근 3년간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대비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특히 활동이 많은 봄철에는 진드기 접촉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요하고 있다.


또한, SFTS는 현재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해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귀가 후에는 반드시 목욕하면서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만약 몸에 참진드기가 붙어 있다면 가급적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최근 활동 내용을 의사에게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라며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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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민원실’위한 현장 대응 … 서귀포시, 특이민원 모의훈련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종합민원실 직원, 청원경찰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가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바탕으로, ▲폭언 민원인 발생 → ▲진정 요청 및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 ▲청원경찰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주변 민원인 대피 → ▲경찰 출동 및 현장 인계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행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원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중에는 각 읍면동에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자체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전 행정기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무원을 위협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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