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8℃
  • 맑음강릉 10.8℃
  • 구름조금서울 18.9℃
  • 맑음대전 20.0℃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2.2℃
  • 구름조금광주 21.3℃
  • 맑음부산 15.0℃
  • 구름조금고창 19.1℃
  • 구름많음제주 14.7℃
  • 맑음강화 16.4℃
  • 맑음보은 17.5℃
  • 맑음금산 19.1℃
  • 구름많음강진군 18.0℃
  • 맑음경주시 11.4℃
  • 구름많음거제 13.6℃
기상청 제공

데이터센터 유치 AI 디지털 혁신

바로AI 신설투자 협약식…올해 하반기 신설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기반시설 전문기업 바로AI’와 손잡고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바로AI와 신설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하남 데이터센터에 이어 제2호 데이터센터 제주 설치를 확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바로AI는 제2호 데이터센터를 올해 하반기 제주에 신설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디지털 인프라 격차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제주도의 데이터센터 유치는 지역 디지털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대규모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처리 능력을 제공해 지역 내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된다.

 

특히 제주도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하는 친환경 모델도 구축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인공지능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바로AI는 글로벌 인공지능 인프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바로AI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라며 제주의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연계해 바로AI가 제주를 거점으로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덕 대표는 제주도와 함께 ‘2035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인공지능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핵심 미션으로 정했다제주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을 차질없이 진행해 제주도와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답했다.

 

 

제주도는 데이터센터의 원활한 구축과 운영을 위해 바로AI 직원들에게 제주시 워케이션 오피스 이용 등 업무환경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로AI누구든 AI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연구환경을 지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창립 2년 만에 기술보증기금의 기보 스타(Kibo-Star) 벨리벤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기술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에서 T-4 등급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창립 이후 5년간 평균 113%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재 약 3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바로AI의 이용덕 대표는 글로벌 인공지능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한국 지사장을 13년간 역임한 바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단, 동부 중산간 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제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9건이며, 이 중 89.8%에 해당하는 53건이 보행 중 사고였다. 이에 따라, 보행 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부 중산간 지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달 11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14일에는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장, 20일에는 선흘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당초등학교 캠페인에서는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 주민봉사대, 학교 관계자,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합동으로 활동하며 어르신 보행 안전 지도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규정 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0km 제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