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민속자연사박물관, ‘새롭게 쓴 탐라사’ 발간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 역사의 시발점이자, 큰 줄기인 탐라국(耽羅國) 실체 찾기의 새로운 시도로서, 탐라 역사를 주체적으로 써 내려간 대중 역사 개설서 새롭게 쓴 탐라사(耽羅史)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제기된 탐라()에 관한 많은 학설들을 객관적으로 재검증하고,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통해 탐라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어려운 이론·학설·용어 등을 대중들이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이청규 명예교수(영남대 문화인류학과)가 총괄을 맡은 이 책은 탐라란 대주제 아래, 역사(고고·문헌민속(서사무가·신화), 유적 등 9개 세부 주제로 구성됐다.

 

1[총설] 독립 왕국, 탐라의 실체를 찾아서(김동전) 2부 명칭으로 본 탐라사의 궤적(장창은) 3부 건국 신화로 본 탐라국의 탄생(허남춘) 4부 물질문화로 본 탐라(고재원) 5부 탐라의 국제관계와 외교(김영관) 6부 탐라와 일본의 인적·물적 교류(강은영) 7부 탐라 말기 탐라국의 활동과 고려와의 관계(김창현) 8부 발굴 유적·유물로 본 탐라(고재원) 9부 문헌으로 본 탐라 유적(홍기표)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현재를 살아가는 제주 사람들의 정신세계인 개척 정신과 공동체 의식의 뿌리는 곧 탐라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새롭게 쓴 탐라사가 베일에 싸여 있는 탐라()의 실체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입문서인 시에, 제주의 역사적 정체성과 위상을 제고시키는 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선착순 200부를 배부할 예정이며, 박물관 누리집 학술자료실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10-7692)로 문의하면 된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충북 소방본부,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상생협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와 충청북도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가 12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고,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 나아가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양지역 소방본부 간 상호 기부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소방안전 분야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신길호 충북소방행정과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나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지역 상생의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