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읍장 고권우)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주민기부 복지재원 1억8천1백만원이 모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꾸준히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한 지역 주민, 기업, 가게, 단체가 그 주역으로 정기기부(매월) 477건 1억9백만원과 일시기부 46건 7천2백만원이 모금되었다.
또한, 작년 한해 모금에는 남제주별어린이집, 남원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성금도 더해져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되고 있다.
이렇게 모금된 금액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초고령화, 저출생, 1인 가족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복지특화사업「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 사업」재원으로 사용된다.
김기창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나눔에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과 기업, 가게, 단체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곳에 알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희망남원 100·200·300 복지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정기후원자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