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13일 총공사비 483억 원 종합체육관 건립사업 시공사인 대보건설㈜(대표 김성호)와‘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도내 지역 전문건설 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대폭 확대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중요한 방안을 마련했다.
서귀포시와 시공사 간 체결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종합체육관 건립사업에 대해▲ 도내 소재업체(시공, 장비 등 포함)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 참여▲ 지역 인력 고용▲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적 협조 및 지원, 현안사항 발생 시 공사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상호 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건설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2026년도 전국체전 전까지 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또한 체전 대비 경기장 시설 확충·보수 공사 조기발주를 통해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