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인의료복지시설 내 어르신 권익보장 및 안전보장을 위해「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권지킴이는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모니터링, 인권상담 및 입소자 애로사항을 상담하며, 이 과정에서 학대나 방임 등의 흔적이나 징후, 시설의 인권 침해 사례 파악시 지자체에 시정 권고를 통보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 내외로, 기한내('25.2.26.까지) 제주시청 노인복지과 노인요양팀(☎728-2541)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인권지킴이 활동시설이 전 의료복지시설(47개소)로 확대되며, 선정된 인권지킴이는 입소자가 30인 이하 시설은 1명, 30인 이상 시설은 2명의 인권지킴이가 배치되고 임기는 1년이다.
'24년도에는 노인의료복지시설 27개소에 15명의 인권지킴이가 배치되어 어르신 인권보호 및 노인학대에 대해 207회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시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