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접객업소의 시설개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융자 종류에는 시설개선자금(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 업소 7천만원 이내, 식품접객업소 3천만원 이내,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 1천만원 이내)과 육성자금(우수업소 또는 모범업소, 위생 등급 지정업소, 향토음식점 3천만원 이내)이 있으며 식품접객업소 중 유흥·단란주점 영업의 경우에는 화장실 및 주방시설 개선자금에 한하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서귀포시 소재 영업주는 사전에 농협중앙회, 제주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융자금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서귀포시 위생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행정처분 진행 중인 업소 ▲융자금을 상환 중이거나 3회 이상 융자를 받은 업소 ▲영업허가 또는 신고 후 6개월이 경과 되지 않은 업소 ▲도내 타 기금 융자를 받은 경우 등은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위생관리과 식품위생팀(☎ 760-2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융자사업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경영의 어려움이 있는 식품위생업소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위생환경 개선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