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 맑음동두천 19.3℃
  • 맑음강릉 12.2℃
  • 맑음서울 19.7℃
  • 맑음대전 20.9℃
  • 맑음대구 15.3℃
  • 맑음울산 14.2℃
  • 맑음광주 22.1℃
  • 맑음부산 16.9℃
  • 맑음고창 20.6℃
  • 흐림제주 15.7℃
  • 맑음강화 17.4℃
  • 맑음보은 18.1℃
  • 맑음금산 20.5℃
  • 맑음강진군 19.4℃
  • 맑음경주시 13.8℃
  • 맑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하도리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에 집중

오영훈 지사, 어선사고 통합상황실 방문 점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영훈 지사가 어선사고 통합상황실을 방문해 수색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이날 구좌읍사무소 다목적센터에 마련된 통합상황실에서 수색 경과를 보고받고 수색 인력과 장비 운용 현황을 세밀히 살폈으며,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 상황도 확인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924분경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삼광호(32)33만선호(29)가 좌초되면서 승선인원 15명 중 14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된 상태다.

 

구조된 11명은 전원 퇴원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외국인 선원들은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사망한 외국인 선원 2명의 시신은 9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해경, , 제주시·서귀포시, 소방, 자치경찰, 해병대와 함께 제주시 수협, 하도리 해녀 등 지역주민, 문주란적십자봉사회, 성산포어선주협회 등이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관계기관과 민간단체들은 구좌읍 일대를 비롯해 종달-시흥-성산포항 구간에서 합동수색을 벌여왔으며, 해경 함선 3척과 드론 7, 열화상감시차량(TOD) 1, 순찰차 4대가 동원됐다.

 

 

오영훈 지사는 , 해양경찰, 의용소방대, 소방본부, 적십자 봉사대, 제주시, 수협, 하도리 주민들의 헌신적인 수색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각 기관의 수색 지원 활동에 대해 국민들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면서 어선 인양 작업과 하도리 해녀들의 생업 재개를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체계와 단계별 시나리오를 재점검하는 한편, 해양 정화와 관련해서도 일회성 수거가 아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단, 동부 중산간 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제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9건이며, 이 중 89.8%에 해당하는 53건이 보행 중 사고였다. 이에 따라, 보행 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부 중산간 지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달 11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14일에는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장, 20일에는 선흘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당초등학교 캠페인에서는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 주민봉사대, 학교 관계자,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합동으로 활동하며 어르신 보행 안전 지도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규정 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0km 제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