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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리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에 집중

오영훈 지사, 어선사고 통합상황실 방문 점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영훈 지사가 어선사고 통합상황실을 방문해 수색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이날 구좌읍사무소 다목적센터에 마련된 통합상황실에서 수색 경과를 보고받고 수색 인력과 장비 운용 현황을 세밀히 살폈으며,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 상황도 확인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924분경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삼광호(32)33만선호(29)가 좌초되면서 승선인원 15명 중 14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된 상태다.

 

구조된 11명은 전원 퇴원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외국인 선원들은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사망한 외국인 선원 2명의 시신은 9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해경, , 제주시·서귀포시, 소방, 자치경찰, 해병대와 함께 제주시 수협, 하도리 해녀 등 지역주민, 문주란적십자봉사회, 성산포어선주협회 등이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관계기관과 민간단체들은 구좌읍 일대를 비롯해 종달-시흥-성산포항 구간에서 합동수색을 벌여왔으며, 해경 함선 3척과 드론 7, 열화상감시차량(TOD) 1, 순찰차 4대가 동원됐다.

 

 

오영훈 지사는 , 해양경찰, 의용소방대, 소방본부, 적십자 봉사대, 제주시, 수협, 하도리 주민들의 헌신적인 수색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각 기관의 수색 지원 활동에 대해 국민들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면서 어선 인양 작업과 하도리 해녀들의 생업 재개를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체계와 단계별 시나리오를 재점검하는 한편, 해양 정화와 관련해서도 일회성 수거가 아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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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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