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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ㆍ대설 특보에 따른 비상 1단계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 상황점검회의

제주특별자치도가 7일 오전부터 강풍·대설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후 430분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강풍특보가 확대되고, 해안가 지역에 대설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상황점검회의에는 도 본청 자연재난과·도로관리과 등 11개부서와 자치경찰단, 양 행정시, 기상청 예보관이 참여했다.

 

회의는 기상청 예보관의 현재 기상 상황 설명과 향후 기상전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대처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풍과 대설에 대비한 주요 점검사항 및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강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항체류객 대응 및 대책 간판 등 옥외광고물 안전대책과 공사현장 안전대책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어선 등 1차산업 분야 안전대책 등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또한 대설 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 제설 관련 제설제 및 제설장비 가동 상태 확인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버스 정상 운행 불가시 우회노선 안내 등 신속대처 방안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풍·대설·한파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도민과 관광객은 강풍에 따른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사전에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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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동부 중산간 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제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9건이며, 이 중 89.8%에 해당하는 53건이 보행 중 사고였다. 이에 따라, 보행 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부 중산간 지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달 11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14일에는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장, 20일에는 선흘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당초등학교 캠페인에서는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 주민봉사대, 학교 관계자,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합동으로 활동하며 어르신 보행 안전 지도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규정 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0km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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