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025년 3억7,800만원을 투입하여 저소득 무주택 홀로사는 어르신 500여명에게 주거비를 지원한다.
저소득 무주택 어르신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65세 이상(1960. 12. 31.이전 출생자) 홀로 사는 무주택 어르신이 지원 대상이며 공공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부양의무자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의 임대료에 따라 지원액이 결정되며 연 임대료 100만원 미만 시 40만원,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시 60만원, 200만원 이상~30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0만원을 연 1회 지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2. 3.(월)부터 2. 28.(금)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와 동거인 여부 등을 확인하여 지원 대상자를 결정하게 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고연령 어르신을 우선으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주거비 지원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청 노인장애인과(064-760-2512)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주거비 지원만 아니라 식사배달사업, 이․미용료 및 목욕료 지원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