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등 13개 사업 이용자 총 543명을 12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영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은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서비스 지원금을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 기관을 선택하게 하는 수요자 중심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영유아발달지원(12명) ▲아동.청소년심리지원(50명) ▲아동·청소년음악멘토링(50명) ▲아동·청소년건강관리(40명) ▲아동·청소년비전형성지원(70명) ▲출산 및 영유아용품 렌탈(50명) ▲영유아가족예술지원(40명) ▲음악재활힐링지원(15명) ▲성인재활심리지원(30명) ▲성인건강코칭(30명) ▲5060인생예찬 장년층 음악정서지원(16명) ▲건강나눔안마(80명) ▲어르신 신체 및 인지 기능향상(60명) 등 13개 분야 543명이다.
각 서비스 별로 소득기준, 연령 등 자격 기준이 상이하며 의사진단서, 소견서 등 구비서류가 필요한 서비스도 있다.
오는 3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대상자는 해당 증빙서류를 갖춰 12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 내 서비스를 신청하고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3월 1일부터 정부 지원금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제공기관에 납부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최대 2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나 유사 중복 사업 등 일부 서비스는 동시 이용이 제한된다.
제공기관은 등록된 제공기관에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제공기관 목록은 제주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 홈페이지(https://jejucsi.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140%(4인기준 월 8,537천원) 이하에서 160%(4인기준 월 9,757천원) 이상으로 소득기준과 연령에 따라 우선순위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대상자 선정 결과는 2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창용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신규서비스 발굴 및 제공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정기조사로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및 읍면동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064-760-2535)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