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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 본격 추진

학부모와 관계기관 의견수렴 및 협업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간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된제주형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인 제주형 1학생 1스포츠는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스포츠 활동을 편성해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1종목의 스포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공급자 위주의 학교 스포츠 활동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한 학생 중심의 스포츠 활동으로 전환하고,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정된 일자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문체육지도자 및 은퇴 선수에게 경력을 살린 안정적 일자리도 제공된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5일 제주도 학부모총연합회·학부모회장 연합회 등 학부모 대표와 도 교육청, 도 체육회 등 관계기관(단체) 및 체육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김연수 제주도 학부모총연합회 회장은이 프로그램이 민간체육시설의 이용을 통해 교내 체육시설의 부족을 해결하고, 전문지도자의 지도를 통해 전문 스포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라고 하였고

 

박영미 제주도 학부모회장 연합회 회장은 사업의 취지에 매우 공감하며, 향후 동지역으로 확대를 기대한다.”며 사업추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근대5종 종목의 김상희 전문체육지도자는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종목(레이저런, 사격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다 확대하여 진행하였으면 좋겠다.”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도전 정신 및 호기심이 높아질 수 있으며,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 및 집중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하였고,

 

 

 

사격 종목의 이성주 전문체육지도자는 종목별 리그를 통한 건강한 경쟁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향후 엘리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한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2월 중 공모를 통해 읍면지역 5개 내외의 시범 초등학교를 선정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종목 수요조사를 거쳐 학교별 운영 스포츠를 확정해 4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김성빈 도 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은앞으로 관계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형 1학생 1프로그램 운영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명훈 제주도체육회 사업운영본부장은 기존의 학교 체육활동과 차별화 전략으로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지역 우수 선수의 발굴·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전·후 학생들의 생활 습관 조사 및 기초체력 측정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체육활동이 우리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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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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